카드를 만들어서 1주일 정도 들고 설렁설렁 하다가,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집에서 전부 다 읽어봅니다. 바로 맞춘 것은 한쪽으로 빼서 모아둡니다. 그렇게 모인 걸 한 달에 한번 정도 체크해서 바로 맞추면 이제 영원히 봉인합니다. 바로 안나온 건 다시 함께 들고 다녀야죠. 회화라든지 뭔가 외울게 있을 땐 이 방법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다 외운 뭉치들이 차곡차곡 쌓여가면 기분이 굉장히 좋습니다. 제 기능이 레벨업이니까 말이죠.
[태국어 상식] 태국문자는 띄어쓰기와 느낌표, 물음표 등의 문장부호에 굉장히 인색합니다. 그러니까 잘 안쓰는데 아예 안쓰는 건 또 아니란 말이죠. 그래서 거의 난독증 수준을 겪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긴 띄어쓰기를 하는 언어가 원래 거의 없긴 하죠… 글자가 특이하니 읽는게 아니라 해독하는 수준이라 이 부분에서 많이 어려움을 겪습니다. 글자가 어렵다 보니, 글자만 파다가 말을 못배운 사람들이 있어서 외국인들 중에 글자를 잘 읽는데 말을 못하는 사람과 말은 잘하는데 까막눈인 한쪽만 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코너에서 아예 띄어쓰기를 단어 별로 나눠서 표시해 두었습니다. 그게 분명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Please show me the your passport
여권 좀 보여 주세요. (꼭 봐야겠어?)
ขอ ดู หนังสือเดินหาว หน่อย ครับ
커 두 낭쓰둰탕 너이 캅
What time do you leave?
언제 가실 건가요?
จะ ไป เมื่อไหร ครับ
짜 빠이 므어라이 캅
Do you have a time in the evening?
저녁에 시간 있으세요? (왜요?)
เย็น นี้ วาง ไหม
옌 니 왕 마이
He has a Thai language book
걔가 태국어 책 갖고 있어 (내꺼 같은데…)
เขา มี่ หนังสือ ภาษาไทย
카오 미 낭쓰 파사타이
I want go to Thai
나 태국 가고 싶어 (니가가라 하와이)
ผม อยากจะ ไป ประเทศไทย
폼 약짜 빠이 쁘라텟 타이
It so tall that building
저 건물 엄청 높아. (쳐다보지 말어)
ตึก นั้น สูง มาก ทีเดียว
뜩 난 쑹 막 티이야우
Is She pretty?
걔 얘뻐? (거울좀 봐)
เธอ สวย ไหม
퉈 쒀이 마이
Is it hard Thai language?
태국말 어려워? (해봐라)
ภาษาไทย ยาก ไหม
파사타이 약 마이
Are you Undergraduate?
너 대학생이세요? (나 고딩이다 왜?)
คุณ เป็น นักศึกษา หรือ ครับ
쿤 뺀 낙쓱싸 르어 캅
How much do you have now?
너 돈 얼마있으세요 (삥? 헐.)
คุณ มี เงิน เท่าไร ครับ
쿤 미 응안 타오라이 캅
[태국상식] 태국은 역시 쌀국수가 대표 이미지(응? 내맘대로?)입니다. 태국에 와보지 않은 분들은 베트남 쌀국수가 동남아를 대표한다고 생각하지만 - 이건 사실 베트남 쌀국수 가게가 한국에 많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 사실 모든 동남아 국가들은 고유의 쌀국수 전통이 있습니다. 그 중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건 역시 태국이죠! 베트남 쌀국수는 이것 저것 많이 들어가잖아요. 태국은 들어가는게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태국말로는 ‘꿰이띠여우’라고 하는데 실제로 주문할 땐 그냥 면굵기와 함흥식/평양식(?)만 선택해서 이름을 붙입니다. 면굵기는 그냥 ‘센렉’ (작은 면이란 뜻이지만 걍 일반면입니다. 다 알려달라고요? 다쳐요.) 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국물은 남, 비빔은 행입니다. 그러니까, 태국오시면 ‘꿰이띠여우’ 라고 하시지 말고 그냥 ‘셀렉남!’ 하시면 간단하죠. 번역하자면 ‘물국수 보통면!’ 요렇게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숙주와 팍뽕이란 속빈 풀에 돼지/닭/쇠고기 정도가 들어갑니다. 먹을 때 토핑은 대개 상 위에 있습니다. 고춧가루, 빨간 고추식초, 설탕, 땅콩가루, 액젓, 라임(액), 식초에 담근 고추 정도가 있습니다. 알아서 토핑해서 먹으면 됩니다. 설탕은 넣지 마세요. 절대 한국정서 아닙니다. “셀렉남!”
If something wrong, please correct for me with English or Thai. feel free to.
영어, 태국어 잘못된 게 있으면 주저하지 말고 고쳐 주세요. (어쩌면 한국어도 ㅋ)
수수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