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오늘도 퇴근하고 글을 쓰려고 앉았는데..
이미 시간이 새벽 2시네요.
오늘은 그리 길지 않은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 하락장은 중국 정부의 채굴장 전기 공급 금지 조치로 인해서 채굴세력들이 스위스 혹은 인도로 거처를 옮기기 전에 물량을 털었다는 썰이 많이 들리네요..그리고 금일 비트코인을 소량 옮겼는데..자그마치 12시간이 걸렸네요..(업xx -> 코xx)
작년 12월 20일,21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떤 코인의 그래프인지 아시려나요?
비트코인 캐시의 펌핑이 있었던 날의 그래프를 보시면 12월 20일 자정 260만원대에서 시작되어 21일 자정 전후로 최고가 561만원을 달성하게 됩니다.
19일 밤 비트코인의 점유율이 5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을 보며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 캐시를 10개가량을 비트코인으로 판매했던 날이라 정확히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에 일어나서 가격이 상향하는 것을 보면서 '이럴수가...가지고 있을껄...' 하며 제 손을 탓하는 와중에 커뮤니티를 둘러보는데, 안타까우면서 이상한 글을 보았습니다.
대시코인에 전세금 2억으로 350만원 가량에 구매했다고...어떻게 해야 하냐며 글을 남겼습니다.
깜짝 놀라 채굴(중국) 세력들이 많이 아용한다고 생각했던 빗X을 가보았으나 350이상 가격이 오른 적이 없었고, 업XX거래소를 가 보았더니..
위의 그래프에서 처럼 20일 오전에 아주 잠시 400만원을 찍고 내려왔습니다.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모두 빗X 거래소에서 세력들이 앞의 3개의 다크코인을 통해 자금을 들여오고 수익실현 후 마찬가지로 다크코인을 통해 자금을 빼 나가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유명한 비트코인 캐시 280만원을 찍었을 때도 마찬가지로 빗X 거래소에서 280만원에서 서버가 다운되는 바람에 미쳐 나오지 못한 세력들의 자금 회수를 위해 이더리움을 포함한 다크코인들이 순환하여 가격 상승했었습니다.)
그리고 비슷한 시간대에 모네로, 제트캐시의 그래프도 한 번 보시면
모네로, 제트캐시 순서입니다.
모네로의 경우에 비슷한 시간대에 최고가 300만원, 제트캐시의 경우 199만원을 경신했습니다.
이전에 비트코인 캐시가 280만원 달성한 이후에 비정상적으로 다크코인이 올랐던 것처럼 말이죠.
그런데 신기한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위에 보시다시피 지금까지 업XX에 위에 언급한 다크코인 3종의 지갑은 일반유저는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즉 대시, 모네로, 제트캐시 모두 입출금이 불가능하다는 말이죠. 우 리 는 말이죠..
그때 들었던 생각이 '특정 세력들과 거래를 하여 그들은 지갑을 사용해서 코인을 입/출금을 해주는 거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아직까지 의심스럽습니다.
만약에 일반 가입자들은 사용하지 못한 코인의 지갑들을 특정 세력들에게 사용하게 해주어 비정상적인 거래들이 있었다면..개탄스럽지 않을 수가 없네요.
정부 규제의 방향에서 거래소의 투명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채굴세력들이 채굴을 통해 쌓아두었던 비트코인을 단순하게 비트코인을 원화로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업XX거래소의 BTC마켓을 통해 여러 동전 주(대표적으로 에이다,스텔라,SNT) 등을 BTC로 매입을 하여 펌핑시킨 후 KRW마켓으로 원화로 매도를 하고 출금을 하는 방식으로 비트코인을 현금화 시키지 않았을까 하는 썰이 상당히 타당성있게 느껴집니다.
최근 정부규제와 외국인이 거래소를 이용 금지되기 전 현금화를 하고 위안화로 바꾸어 빠져나갔을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하루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낸 투자자 분들이 많을텐데요.
위로가 될지 모르겠지만 힘내시길 바라고, 앞으로 더 좋은 일만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저도 열심히 John Vor 하며 좋은 생각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