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핫월렛(Hot wallet), 콜드월렛(Cold Wallet) 그리고 코인네스트 거래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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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셨나요?
가게 마감을 하고 퇴근해서 암호화폐 시세 확인 사이트를 들렸더니 어제에 비해서 많이 하락했네요. 특별한 악재가 없었던 것 같은데 '1월 30일 신규가입자가 유입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매물이 나오지 않았나'라는 의미없는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아직 신규계좌를 준비하지 못했는데, 지인이 신규계좌 발급을 위해 농협은행을 들렸는데 대기하면서 다른 손님이 신규계좌 발급절차를 봤는데 묻는 것도 많고 까다로워보여서 그냥 돌아왔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암호화폐를 담는 지갑(Wallet)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가상통화 지갑의 종류는 ‘인터넷 연결 여부’에 따라 나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핫월렛(Hot wallet)은 인터넷에 연결돼 있고 콜드월렛(Cold Wallet)은 그렇지 않습니다. 인터넷에 연결된 핫월렛은 가상통화 거래를 더 편리하게 할 수 있지만 인터넷이나 피싱사기 등 해킹에 취약한 반면에 오프라인으로만 이용할 수 있는 콜드월렛은 거래는 불편하지만 해킹에서 자유롭다는 특징이 습니다.

은행에서 이용하는 계좌를 예를들면 핫월렛은 자유롭게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예금 계좌’이고 콜드월렛은 입금은 되지만 출금이 자유롭지 않은 ‘적금 계좌’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소유하고 있는 퀀텀(QTUM)의 POS이자를 받기 위하여 넣어둔 퀀텀코어지갑은 핫월렛이고, 그외 코인들의 보관을 위해 사용중인 Ledger Nano S‎ 하드웨어 지갑은 콜드월렛입니다.

제가 두 가지 방식의 지갑을 이용하고 있듯이, 대부분의 가상통화 거래소 역시 핫월렛과 콜드월렛을 동시에 운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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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업비트 거래소의 저의 지갑으로 비트코인을 송금했는데 입금과 동시에 업비트 거래소의 지갑으로 생각되는 주소로 재출금이 이루어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과정을 거쳐 업비트 계정에 2.499BTC를 소유한 것처럼 입력해주지만 실재로 저의 비트코인 주소의 밸런스는 0 BTC입니다. 출금을 진행할 때에도 저의 비트코인에서 출금이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 사이트의 월렛에서 출금을 진행하게 됩니다.

이 관점에서 본다면 거래소에서 발급해준 암호화폐의 주소가 명목상 존재할 뿐 무의미해 보입니다. 거래소에서 발급해준 주소의 개인의 지갑이라면 당연히 알고 있어야 할 Private Key를 알고 있는 투자자는 단 한명도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지난 주말 사상 최대 규모의 거래소 해킹이 발생했고, 이전에도 거래소 해킹사례가 있었죠.

지갑과 관련하여 코인네스트 거래소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코인네스트는 퀀텀(QTUM)의 POS이자인 퀀텀(QTUM)을 지급하고 네오(NEO)의 POS이자인 가스(NEO GAS)를 지급하는 유일한 거래소입니다. 타 거래소와 비교해서 고객의 입장에서 매우 고마운 거래소입니다. 저도 한 때 퀀텀(QTUM) 이자를 받기 위해 이용했었습니다.

만에 하나 업비트,빗섬,코인원 등의 거래소가 해당 코인을 콜드월렛에 넣어두지 않고 POS이자를 받기 위해 퀀텀 코어지갑이나 NEON지갑에 보관하고 있다면 고객의 암호화폐에 대한 이자를 거래소가 챙기고 있다는 것입니다.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보관하기 위해 콜드월렛에 보관하고 있다고 믿고 싶습니다.

이번 포스팅을 시작한 이유가 무엇인지 감이 오시죠?

코인네스트에서 세계 최초로 제공하는 퀀텀(QTUM)과 네오(NEO)의 포스이자 지급 서비스가 의미하는 것은 거래소에서 소유하고 있는 고객의 암호화폐를 핫월렛에 보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네오(NEO)의 경우에 정확한 비율을 공지하지 않았지만 퀀텀(QTUM)의 경우에 거래소 전체 보유량의 80%를 코어지갑에 넣어 Staking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유빗거래소가 해킹당했을 때 전체 자산의 17% 가량의 암호화폐(핫월렛)를 도난당했다고 공지했었습니다. 고객에게 75%만큼의 선출금을 해주고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절대 일어나면 안되지만 만약에 코인네스트 거래소가 해킹에 노출된다면 피해는 상상할 수 없을만큼 클 것이라 생각합니다.

퀀텀(QTUM)의 경우에 POS이자를 받기위해서 24시간 컴퓨터를 켜놓아야 한다는 단점과 확률적으로 채굴이 되기때문에 1000개 미만이면 코인네스트가 더 낫다는 평가가 존재하지만 네오(NEO)의 경우에는 공식 NEON 지갑을 다운받아서 코인을 넣어두기만하면 가스(NEO GAS)를 정해진 비율로 지급합니다. 스팀잇에도 상세하게 설명된 포스팅도 존재하구요.

저는 현재 업비트에서 지갑을 지원해주지 않아서 옮기지 못한 소량의 에이다(ADA)를 제외하고는 단 한개의 코인도 거래소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소중한 자산을 귀 찮 아 서의 이유로 거래소만 믿고 방치하는 것이 최선은 아님을 알리고자 이번 포스팅을 준비하였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조금 풀린다고 하네요. 암호화폐 시장에도 온기가 전해져 다들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합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포스팅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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