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ICS 라운드B가 시작되었습니다 / 애픽스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카테고리 저지(category judge) or 카테고리 인플루언서란? [4월5일]

B round.png

오늘 새벽 3시, 애픽스 ICO 라운드 A 종료에 연이어 라운드 B가 시작되었습니다.

예상대로 하드캡을 채우지 못한 채 라운드A가 종료되었는데요. 라운드A에서는 하드캡 액수의 절반에 해당하는 (=프리세일 판매액과 동일한) 양의 잽토큰이 판매되었습니다. 라운드 A 미판매분은 현재 라운드B로 이동하여 판매되는 중이며, 이후 각 라운드에서 미판매된 잽토큰은 다음라운드로 이동하여 판매되다가 모든 라운드가 끝난 뒤에 일괄적으로 소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ROUND A의 판매실적이 생각보다 부진했다 느낀 것인지, 기존에 홈페이지에서 표시되던 '현시각 펀딩액'을 지금은 삭제한 모습이네요. 지금과 같은 코인의 하락-횡보 흐름이 계속된다면, 라운드B 역시 하드캡을 달성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톡방에서 어느분이 질문해주신 카테고리 인플루언서에 대한 간략한 정보입니다. (백서에서는 '카테고리 인플루언서', 그리고 텔레그램방에서는 '카테고리 저지(category judge)'라 칭하더군요 + 답변드리려다가 타이밍을 놓쳐서😂 글로 정리해 올립니다)

우선은 텔레그램방에서 간략히 언급된 '카테고리 저지'의 역할입니다.

For every category, there will be a team of judges. Those judges are social media influencers and experts in their field. These judges will have a large voting weight and will be able to reward excellent content in their category.
모든 카테고리에는 저지 팀이 존재할 것입니다. 저지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이자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입니다. 저지들은 큰 보팅파워를 가지고 자신의 카테고리에서 좋은 콘텐츠에 합당한 보상을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The 20% for the ecosystem are for category judges delegation as described in section 6.3 in the Whitepaper. This is the heart of the app, as it will help to filter quality content and support Influencer marketing initiatives as well, which will overall let the system thrive.
애픽스 생태계의 (잽토큰의) 20%는 백서 6.3에 묘사된 바와 같이 카테고리 저지에게 위임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 앱의 핵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양질의 콘텐츠를 골라내고 인플루언서 마케팅 계획을 지원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는 시스템의 번성에 기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래 본문은 카테고리 인플루언서 or 카테고리 저지란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발췌한 백서 번역본의 일부입니다.

각 카테고리에는 해당 분야의 대표자가 있으며, 이들은 다른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명성을 쌓고 많은 구독자를 모은 숙련된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Social Media Influencer)’라고 불립니다. 이러한 인플루언서들의 ‘like’는 그들의 계좌에 있는 동결 자금(frozen funds)으로 인해 보상 지급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입니다. 인플루언서들은 자신들의 전문 분야와 관련한 콘텐츠를 평가하고 게시자에게 조언해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가 값어치 있는 콘텐츠를 필터링하고 애픽스 내의 유저들에게 보여주어, 유저와 콘텐츠 제작자 모두가 이득을 볼 수 있게끔 하는 조정자 역할 또한 수행할 것입니다.

위 두 가지 내용으로 미루어보아 카테고리 저지 팀(=카테고리 인플루언서 팀)은 전체 XAP토큰의 약 20%에 해당하는 막강한 보팅파워를 위임받아 스팀잇에서의 '큐레이터' 혹은 '스팸클리너' 정도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스팀의 첫 SMT인 애픽스에서, 스팀잇에는 없던 '카테고리 저지 팀'이란 개념을 도입함으로써 이용자들은 어떤 이점을 누릴 수 있을까요?

먼저, 피드가 여러분께서 걱정하시는대로 '어뷰징 멍멍이판'이 될 가능성이 낮아집니다. 전체 잽토큰의 무려 20%에 해당하는 막강한 보팅파워를 통해 효과적으로 어뷰저를 찍어누를 수 있기 때문이죠.

다음으로는, 콘텐츠 제작자가 소통보다는 '창작 행위' 자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겁니다. 저지가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이죠. 또, 이용자가 많아짐에 따라 저지팀에서 전체 카테고리를 큐레이팅할 수 없게 될 경우, 스팀잇 kr커뮤니티의 증인이신 @clayop님처럼 자신이 가진 파워를 위임하여 하위 큐레이터(?)를 양성하게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생각의 가치에 대한 합당한 보상'이란 목표가 스팀잇보다 오히려 애픽스에서 더욱 구체화될 수도 있겠네요^^

백서에서 카테고리 인플루언서를 새롭게 선정하기 위한 투표가 매년 진행될 예정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이러한 '1년 주기'가 터무니없이 길다는 이유로 조정될 수도 있을 겁니다. 스팀잇에서처럼 실시간으로 투표가 가능하도록 변경될지는 모르지만, 상황에 맞추어 적절한 기간으로 조정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겠죠. 애픽스에서 개인 채널을 운영하길 원하는 분이라면, 현재 운영중이신 소셜미디어 채널의 성장에 더욱 힘을 쏟으셔서 애픽스 저지 당선을 목표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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