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좌절될 것 같고, 내 진로는 막힐 것 같고, 내 도전은 실패할 것 같고, 내 사랑은 떠날 것 같고, 내 기쁨과 환희는 떠나가고 오직 절망과 무기력만이 내게 남은 것 같았을 때였다.
한 사랑스러운 이가 내게 말해주었다.
Stay positive.
Life is beautiful, like you.
라고.
그 이후부터 였을까.
내 계획과 일이 실패하고 내 사랑이 나를 떠나도, 내 인생은 여전히 빛날 것이라는, 빛나고 있다는 확신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넘어져도 괜찮을 것 같았다. 아파도 견딜 수 있을 것 같았다. 외로움도 영원하지 않을 것을 알았다. 그렇게 그의 말은 내게 마법과도 같았다.
그대, 아름다운 사람아.
고되고 아픈 삶 속에서도 여전히 빛을 잃지 않은 사람아.
세상이 당신을 등져도, 매일매일이 당신을 무너뜨려도,
그대의 빛이 세상을 비추어 아름다움을 드러내게 하니,
세상은 이토록이나 아름답다. 마치 당신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