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감 또는 믿음이 만들어 내는 괴물 _며칠동안 스팀을 본 저의 감상입니다
생각해보면 애초에 큰 돈을 번 사람들은 스팀을 잘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소수의 고래님들은 제외
절박한 사람들이 모여 현재를 즐기며 꿈을 실현 하는 곳 제사 지내는 곳이 여기인 것 같기도 하고..
오덕들의 세상이 오는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들기도 하여
작품의 리뷰를 시작합니다.
이번 리뷰는 @magical-salt 님의 작품들입니다.
(review의 목적은 스티밋 초보로서 시도해보는 reward 보팅 입니다아 -)
그림이나 미술 작품을 볼 때, 작가의 의도보다 중요한 것은
내가 어떻게 느끼느냐가 아닐까 합니다
그 속에서 무언가를 느끼고 배울 수 있다면 좋은 작품이 될 테고 그것이 관람의 시작이 되겠지요
마법소금님의 작품은 간결하지만 대부분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냥 땡기는대로 감정을 그리는 것 같기도
그림과 함께 첨부되는 글 또한 함축적이어 어떤 의도로 그렸을까 생각하게 만들고,
제가 느낀 감정과 비교하여, 스스로의 상황파악에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림 자체는 매우 귀엽고 날카로우며 위트가 있으나 일관된 세부적 흐름은 보이지 않습니다 (저의 부족한 눈에는ㅠ)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를 통하여 작가의 잠재성과 테크닉, 센스가 엿보이며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삶을 살아가는지 궁금하게 만들고, 다른 재료의 작업들 또한 궁금해집니다
문학은 읽는 것이며 쓰는 것이지, 논하는 것이 아니다. 적어도 나는 그렇게 믿고 있다. 소설 쓰기를 목표로 하는 자는, 문학론 따위와는 가능한 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해야 한다. 그리고 홀로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야 마땅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좋아하는 작가 마루야마 겐지의 글입니다.
그림 또한 같은 맥락일진저 혹시나 저의 허접하고 개인적인 리뷰에 마음 쓰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그림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이벤트 만들어서 스티미언들 구경하게 해주신 @soyo 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그럼
추첨의 행운이 나에게 오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