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의 고충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요즘 다시 뉴비들의 고충이 올라오고있다
그걸보고 나는..


소재다아아아아!!!

'어쩔 수 없이 뭔가 적어야겠구만.. 흐흥'
라고 생각했다 악당

한데





음..
많이도 우려먹었군

심지어 본인의 리즈시절이라 보상 쩔어서
서민 코스프레도 못함..

어쩌지..

힘든 시기입니다 -05-

이럴수도 없고
하지만 역시

또 우려먹기로 했다

우려먹기란..

멋진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쓸게 완전히 없는 건 아니다
당장

2번 소식이 없고..


쓸데없는 의식의 낙서도 있긴하다

하지만 현재 쓰는걸 투다다 쓴 후
올리는 스타일이라
과거껄 보면 왠지 맘에 들지 않는다

당장 쓸때는 뇌내 마약이 왕창 분비되어
자뻑상태로 쓰는거라 기분이 좋지만
후에 다시 읽어보면 지워버리고 싶을때가
한둘이 아니다.

또한 그때그때 쓸때
그림을 뭘 넣을지 연상하는 건 쉬운데
예전에 쓰던걸 보면


연상되는 그림은 커녕
내가 쓴게 맞나 의심이 생기곤 한다
한마디로 못 알아보겠다

사실 얼마전 큐레이터를 내려놓고
보팅도 설렁설렁 쉬고 있고
글도 그림도 없고, 강조표시도 없고
문단도, 이모티콘도🍜🍖🥞🌭 없이
그냥 현안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떠들고 있다

욜라 편했다

혹시 난 이런게 적성에 맞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난 개그보단 진지가 컨셉에 맞지 않을까
하는 자아정체성 찾기 말이다

하지만 역시 최근 글을 읽어보니
회의감도 든다.

그냥써도
초반까진 정말 흥미롭고 재밌었다

하지만 그 이후론 너무 읽기가 괴로웠다

역시 좀 고생을 넣더라도
꾸밈꾸밈하는게 나의 글의 특성인 것 같...
라고 끝맺어버리면 앞으로 저런 글을 못쓸지 모르니
흐지부지 결론을 맺어야겠다

결론



뉴비분들은 안심하시고 스팀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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