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온라인 지갑을 만들어보자

앞서 지갑에 대해 설명했다시피
(🔗지갑의 초보적 개념)
지갑에는 뭐가 저장되어 있는게 아니라
우리가 키를 넣으면 블록체인에 그 키로 접속하여
작업하는 역할을 합니다
단지 로그인 창 수준으로 의미가 없는건 아닌데

키만 있으면 지갑따윈 버려도 되지만
그 키를 대장장이가 만들어주는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건 지갑이 만들어줍니다

그럼 온라인 지갑사이트에서 키를 만들고 접속까지 해봅시다
요새 핫한 이더리움 지갑

https://www.myetherwallet.com/

마이이더월렛으로 가보겠습니다


본인은 영어 알레르기가 있어서 한국어로 했습니다

지갑생성이라고 나옵니다
서양인의 머리속엔 뭐가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저 사이트 자체가 지갑프로그램 같은거니까
지갑생성 이라고 받아들이면 안됩니다
예를들어 은행사이트에 접속해서 메뉴를 보니
은행생성 같은 문화걸쳐한 메뉴가 있는 셈입니다

이 경우는 계좌신설이라고 받아들여야 합니다

계좌 생성시 비밀번호를 입력해달라고 합니다
이 비번은 개인키 다음으로 중요합니다

마이이더월렛 지갑사이트의 경우
자신의 계좌로 접속하는데 몇가지 방법을 제공하는데

그 중 당장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입니다

  • 비번과 그 비번으로 압축된 정보파일
  •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최종보스 개인키

개인키는 누누히 말했듯이 어디에나 찌르고 보면
(내)돈이 튀어나오는 마법의 지팡이라 절대로
까먹거나 분실하거나 남주면 안됩니다

위의 비번과 정보파일은 그 위험천만한 개인키를
대범하게 넣을 용기가 없는 자들을 위해 마련된
또 다른 블록체인 접속 장치입니다

즉 비번으로 압축한 키를 파일로 넘겨줍니다
이 파일은 이 비번이 없으면 누구도 풀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메모장에 적어놓은 개인키는 털리면 즉빵이지만
이 키파일은 털려도 안심하고 해커를 조롱할 수 있는 것이죠 ^^

단 비번까지 알게되면 해커쪽이 안심하고 님 돈을
꺼내갈 수 있으니 그건 유의해야할 사항입니다


여기에 넣는 비번이 바로 지갑으로 블록체인에 접속할때
키파일과 같이 쓰일 비번입니다. 까먹으면
키파일도 쓰레기가 되니까 절대 까먹지 맙시다
옆의 기분나쁜 눈탱이는
현재 적고 있는 비번이 뭔지 보여줍니다


커서를 눈에다가 찔러주면
이렇게 비번을 볼 수 있게되는데요
보면서 하는 게 좋습니다

왜냐면 앞으로
비번확인따위도 없고 두번 다시 저 비번을 찾을 방법은
없기 때문에 처음에 잘못만들었다가
비번 틀리다고 나오면

뭐 그 경우는 개인키까지 날아간 최악의 경우일때
얘기지만 그래도 접속방법 하나 날아가는거니까
틀릴경우 새로 계좌 파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받는게 바로 비번과 쌍을 이루는 키파일입니다
키파일이 없거나 비번이 없거나 둘중 하나만 없으면
이 접속방법은 못쓰게 되는거죠

파일을 받으면 매우 긴이름에 확장자도 요상합니다

그것은 절대로 변경하지말고 소중히...
할필요는 없고


자기 꼴리는데로 이름 바꾸면됩니다
중요한건 내용쪽이니 메모장으로 열어서 안에
낙서만 안하면 됩니다


그 다음이 바로 내 재산의 알파요 오메가인
개인키입니다

이건 초중요하기 때문에 만에 하나 컴터가 털리거나
컴터를 수영장에 빠뜨리거나 컴터를 누가 통채로 들고갈때를
대비해서 다양한 백업을 해줘야합니다

그 중 안전한 방법중 하나가 바로
종이에다가 적어놓는 겁니다
그리고 비닐에 싸서
먹어버리면.. 다음 똥이 나올때까지 안전합니다

이걸 보면 그런 생각이 들겁니다

어? 키라는게 꼴랑 저 숫자영자 혼합 저거 하나였어?
라는 거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런 인증이고 뭐고 없이 저거 딸랑
하나니까 저게 털리면

곧바로 이렇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다들 강조에 강조에 강조를 마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너무 중요한 나머지
온라인 지갑들은 절대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저걸 잃어버리면 복구할 방법 자체가 없습니다
겐또밖에...

다음을 누르면 곧장 계좌생성 모드를 빠져나와
지갑을 통해 블록체인에 접속을 준비합니다

방법은 다섯갠데요. 현재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건
위의 두가지밖에 없습니다
Mnemonic은 단어 한 20개 정도를 나열하면
접속되는 방법인데 그 단어도 생성해야되고
하나도 까먹으면 안됩니다. 사실 저도 생성방법 몰라요
넘어가고
밑의 두개는 하드웨어 지갑입니다

USB 비슷한데 그와는 달리 개인키를 절대 빼낼수 없게
설계되어 있어서 매우 안전하죠.
전용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이곳을 거칠 필요없이
더더욱 안전하게 거래가 가능한 겁니다
대신 드럽게 비싸다는거♥

찡긋

가장 위를 선택해봅시다

그럼 그 키파일을 요구합니다
업로드하면 이번엔 비번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해서 블록체인에 접속하면~

야호~ 자신의 계좌정보에 성공적으로 접속하였습니다

이제 개인키, 그리고 Keystore 파일과 패스워드만
기억하고 있으면 언제라도 블록체인에 접속하여
자기 계좌를 주물럭 거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메뉴는 그냥 개인키 갖다 박으면
바로 똑같이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는
사용에 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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