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를 알아보자 01

스팀잇을 하면서도 사람들이 스팀을 잘 구매하지 않는 건
예전 포스팅으로 여러가지 말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다른 코인에 비해 기회비용이 낮기 때문이죠

우린 스팀을 나름 편안하게 대하고 있습니다.
마치.. 리플처럼 묵직한 안정성을 믿고 있었죠 -_-

하지만 최근 리플은 리플테마송을 부르던 송모씨를 해고해버렸습니다

이제 코인 거리에 울려퍼지던 리또속~ 리또속~ 은 더 이상 들을수 없게 되었습니다
정말 슬픈일이죠(내가 안탔으니까.. 이럴줄 알았으면 탈껄)

그리고 이제 스팀도 그 묵직한 궁뎅이를 움찔거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티미언인 우리들은 유리한 입장에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코인에 관한 모든 한글 정보는 2차 가공정보입니다.
1차는 전부 영어죠.
한글로 전해졌다는 것은 유통기한이 임박했거나 지났다는 뜻입니다.
고양이처럼.. 슈바!!

하지만 해당커뮤니티에 속해있다면..
1차급에 가까운 정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이번 큐텀의 경우는 패트릭이 카톡에 와서
기대 해도 좋다고 나불대고 갔었죠.

그후 도리어 떨어져서 역시 똥텀답다고 화장실 청소부들이
울부짖었지만 이후 100% 상승을 보여주어

많은 청소부들을 기쁘게 했다는 소식입니다.

우리 역시 다른 곳에선 모를 강력한 선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SMT 이죠.

물론 1차는 커녕

왠 조선시대 발굴단이냐고 필자를 비난할지도 모르지만
다른 곳에선 SMT가 특별한 MT 정도로 알고 있는 반면
우리 스티미언들은 SMT를 ..

물론 모릅니다.

하지만 어쨋든 관심이 있거나 없거나
지겹도록 볼수밖에 없겠고
주입식 교육을 당해 알게 될 수밖에 없는 운명입니다.

그럼 SMT는 왜 기대를 받고 있고
왜 처음엔 주목을 받지 못했는가..
그것은 실체가 없었기 때문이죠.
기약도 없고.. 덤으로 우린 이론에 약하잖아요?

하지만 점점 스팀이 들썩이는 것은 0.5차 정보를
가진 이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네? 걍 대알트장이라서 움직이는거라고요?
아임니다 우리 스티미가 그럴리 없습니다.
대알트장이고 뭐고 묵묵히 고정가치를 보여줬는데요..

여튼, SMT가 실체를 갖춰서 나올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죠
(예상)

그럼 SMT는 무엇인가
SMT란 이름이 거지 같아서 알아듣기 어려운데..
쉽게 말하면 스팀으로 행하는 ICO를 말합니다.

ICO란 신규코인의 데뷔&직거래 무대입니다.
보통 거래소는 (거래량이) 검증된 코인만 올리기 때문에
신인들은 팔 창구가 없습니다. 그래서 거래소에 올라가기전에
싸게 직거래로 팔아치우는 겁니다.
물론 중고딩나라급인 코인나라에서 행하는 직거래인 만큼
신뢰성은 뭣도 없습니다.

여튼 이렇게 팔아치울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기에
은행계좌 같은 걸 오픈해서 받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이더 같은 걸 받습니다.

과거에는 이걸 거의 비트코인으로 받았습니다.
기존 비트코인의 경우 받고 난후
그걸 계산해서 코인을 나눠주거나 혹은 걍 개발자 장부에

A아무개님께서 1 비트 코인 입금
B아무개시키는 0.000001 입금

이런식으로 정리했습니다. 잘못 지급 될 때도 있고
오기입도 있고 여러모로 불편했습니다.
그럴때 이더리움이 등장했습니다.
이더리움은 스마트했습니다.

비트코인은 개발자가 직접 삽질을 해야했지만
이더리움은 자동 삽질 기능이 포함되어있었거든요

이더로 입금을 받으면 미리 설정한 만큼 자동으로
'토큰'이라는 것을 분배하는 기능이 있었던 것이죠.
예를들면 '1이더를 넣으면 10토큰을 분배함' 라고 설정하면
누군가 3이더를 넣었을때 자동으로 30토큰을 분배합니다

이는 오지급도 없고 상대가 얼마나 입금했는지 일일이
확인할 필요도 없게됩니다.
그냥 나중에 토큰을 들고 찾아오면 그만큼 진짜 코인을
분배해주면 됐죠. 토큰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있으니
위조될 염려가 전혀 없으니까요.

게다가 고객들은 뭔가를 받으니까 신뢰가 터집니다
그게 똥이든 뭐든..

이렇게 되자 이후론 ICO 라고 하면 거진 이더로 진행되게
되었고 이더의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SMT는 이걸 스팀(STEEM)으로 가능하게 합니다.
이더리움은 ICO를 하면서 큰 결점을 보였는데
그것은

  1. 몰리는 처리량을 감당하지 못했고
  2. 수수료 대란입니다.

처리량이 딸리니 렉이 발생하여 수강신청하듯이 미친듯이
연타질해야했고 너도나도 밀리는 상황에서
통행을 담당하는 채굴자들은 수수료를 비싸게
부르는 사람만 우선 통과시켰죠.
덕분에 수수료가 천정부지로 솟게 됩니다.

하지만 스팀은 이 두가지 모두 이더리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처리량도 월등하고 수수료는 아예 없습니다.
어떤 코인이 이더와 스팀SMT를 같이 지원하는 ICO를 시도한다면
사용자들의 선택은 명백합니다. 이더를 사서
스트레스로 대머리가 될것인가 스팀을 사서 쾌적하고 풍성한 머리를
가지게 될 것인가.
당연히 후자를 선택하게 되죠.
사용자의 선택은 개발자의 선택도 바꾸게 됩니다.
이게 활성화되면 이후론 ICO하면 스팀이 되게 될것입니다.

물론 이는 희망사항이고 누가 대머리가 될지는
실제 써봐야만 아는 것이긴 하죠.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닙니다.

스마트 토큰이 아니라 스마트 '미디어' 토큰이라는
헷갈리는 이름이 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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