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오늘도 @valueman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다소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을 거쳐 성인이 되어갈수록
해결되지 않는 고민에 빠지는 시기가 있습니다.
대학생일때, 현역일때, 복학했을때, 아르바이트할때,
첫취직을 했을때, 주변지인과 좋고 나쁜일이 있을때 등
저는 새로운 환경을 맞이 하거나 너무 잉여로운시간이
지속될때 고민에 빠지는것 같습니다.
이십대 초반까지 도심에 살던 저는 군전역후 시골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언제나 만날수 있던 친구, 언제든 갈수있던 백화점이
없는 불편함이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나 느껴졌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길에도 돌아올 걱정부터 하고
친구를 만나서 놀아도 집에갈 시간만 보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현재에 충실하기 힘든 사람으로
저 스스로를 만들어 간것 같습니다.
항상 미리 계획을 해두고 계획에서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스트레스를 받는 성격이 만들어진거죠..
물론 제가 노력을 하지 않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앞선 글처럼 해외도 가보고, 서울에서 자취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행복했죠.
꿈을 실현해보려고 슈퍼스타K 오디션도 나가고
부족한것같아 몇안되는 급여를 탈탈털어
음악 학원도 다녔습니다. 먹고살아야 하다보니
새벽에 일어나 출근하고 다른아르바이트를
병행하며 새벽에 들어와 쪽잠을 자며 생활을
했습니다. 그래도 하고싶은걸 할 수 있다는게
너무나도 행복했습니다.
허나 급여만으로는 자생하기에 혼자산다는게
쉬운일이 아니었습니다.
숨만 쉬어도 힘들게 번 돈이 사라지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저의 합리화는 이렇게 결정되었습니다.
"부모님말씀을 잘 들어서 나쁠게 없다"
그래서 부모님과함께 살며 부모님이 하라는것을
하며 지내고자 마음먹고 참고 버티며 이곳에
지금도 살아가고 있습니다.
시골이어도 위 사진처럼 공공시설이 잘 되어
있는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나 혼자고 또래를 찾기조차 어렵습니다.
이걸 해결하기위해 오챗을 활용해
또래를 만나서 지금도 가끔씩 모임을 나가지만
나오는 사람들 대부분 저와 비슷한 심정을
가지고 오신분들이 많았습니다.
뭔가 지는듯한느낌이랄까?
서울이 아닌삶이 패배한 삶인가
주변가까이 친구가 없는 삶이 불행한가?
별 생각이 다들지만 해결방안을 아직까지도
몰라서 그저 이곳에서 내가 할수있는 모든걸
하자는 마음으로 지내고있습니다.
저와 비슷한 사연이 있는 분이나 아니면,
조언을 해주실수 있는분이 계시면 어떤
댓글이라도 감사히 읽겠습니다.
더불어 사는세상 함께 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Ourselves 캠페인
셀프보팅을 하지 않고 글을 올리시고
ourselves 테그를 달아 주시면
많은 분들이 관심 가져 줄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