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스티밋 중독 때문에 kt 신형 에그KMR200을 샀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상심리를 공부하는 빔바입니다.

원래 스마트폰을 오래 붙들고 있는데다가 스티밋까지 하게 되니, 데이터 추가요금면 몇만원씩 나오더라구요 ㄷㄷ

그러던 중 스티밋 오프 모임때 @bigdiamond8026이 kt 와이파이 에그를 사용하는 것을 보고 저도 구매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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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구실에 출근하며 바로 근처 KT에 들러 약정을 걸고 기기를 받았어요. 한번 겉모습을 볼까요?

특이하게 생겼죠? 보통은 납작한 타원형인데요. 최근에 나온 신형이라고 하더라구요!

액정에 배터리, 내가 사용한 용량, 그리고 와이파이 표시에 숫자는 연결되어있는 기계 대수를 알려줍니다. 시간과 데이터 전송파워까지 나오네요. 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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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는 유에스비를 연결하는 부분이 있는데, 여기에 충전기 선을 꽂으면 보조배터리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 엄청나군요...

전용 충전기를 주는데 이것 말고 다른 것으로 충전하면 전압이 너무 강해서 회로가 탄다고 하네요 ㅠ 주의하셔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가격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일반 에그를 사용하면 기기값은 안들고 이 기기는 23000원이 들어요. 어차피 2년 약정 걸어야해서 한달에 900원정도 내는 것 같습니다.

통신비가 관건인데요, 일단 이 에그는 11GB의 데이터를 제공해요. 엄청난 데이터죠? 그리고 가격은 약 한달 15000원정도 한답니다... 듣고 놀랐어요. 만약에 최저 요금제를 쓰고 이 에그를 쓴다면 월 26000원에 11기가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거죠. 물론 전화를 많이 하는 분들은 애매한 요금제이긴 합니다. 저 같이 데이터를 많이 쓰는 사람들에겐 엄청난 이득이 될 듯 하네요 :)

5시간 사용평

  1. 휴대성이 매우 좋습니다.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도 있고, 가방에 넣어도 잘 터지네요. 평소 길가면서 스트리밍으로 팟캐스트나 음악을 듣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2. 빠릅니다. 일반 데이터요금제 LTE보다 체감상 훨씬 빠른 속도에요... 쾌적하게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3. 아직 사용해본적 없는 기능이지만, 노트북, 테블릿을 급하게 이용해야할 때 에그가 엄청난 힘을 발휘할 것 같습니다. 노트북이나 테블릿 작업이 많으신 분들은 급할 때 잘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4. 통신비가 엄청나게 절약됩니다. 저같은 헤비유저들은 과금이 엄청나기 때문에... 일단 첫 달은 가격이 좀 되는 요금제를 선택하긴 했지만 쓰다가 괜찮다 싶으면 11000원짜리 기본 요금제로 옮길려구요 :)

Tip: 만약에 에그가 잘 안터지는 지점이 있으면 100에 전화해서 신고할 수 있다네요. 신고하면 며칠 이내에 바로 기지국을 설치해줘서 음영지역을 없애준다고 하네요 :) 내 집 주변을 개척하는 느낌으로 해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 저처럼 데이터를 많이 쓰는데 부족하다 싶으신 분들은 한 번 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 저는 앞으로 아주 유용하게 살 것 같습니다 ㅎㅎ 한번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 빔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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