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곰 입니다.
요즘 울곰 다이어리는 5년전 일본 오사카로 신혼여행 갔을 때의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_
가끔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미리 알립니다.ㅎㅎ
오늘은 일본 지하철에서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헤매고 있을 때의 이야기 입니다.
한참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갑자기 일본인 멋쟁이 노신사께서 도와주겠노라고 나타나셨습니다.
우리가 관광지도를 가지고 있어서 한눈에 관광객 처럼 보였었나 봅니다.
그것도 일본어가 아닌 영어로 도와주겠노라고 말을 걸어오시더라구요.ㅇㅅㅇ;;;
하지만 일본어나 영어나 어차피 둘다 모르는 저희는 얼마나 당황했었는지..@_@
갑작스런 친절함에 너무나 당황해서 아마 그 노신사 분께서 더 당황하셨을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ㅎㅎ
결국 아무것도 못알아 듣고 의사소통이 되지 않아서 아무 도움도 못받았지만 도와주시려고 했던 그 친절이 얼마나 고마웠는지 일본에 대한 좋은 인상만 남아서 안좋아할 수 가 없겠더라구요.
당시 일본 다녀와서 한동안 일본에 대한 향수병으로 고생했었는데 요즘 일본에서 있었던 일을 계속 얘기하다보니 또 그리워 지네요.
언제 한번 더 일본에 갔으면 좋겠습니다.ㅋㅋ
그럼 오늘도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