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서 스팀이지와 스팀가즈아라는 스팀잇 관련 서비스를 개발 중이고, 꾸준히 비트코인의 주요 기술적 업데이트 사항을 정리하여 공유하는 모닝님(@morning)을 인터뷰 하기 위해 연락을 드렸습니다. 모닝님은 암호화폐 시장의 마법사들
이라는 인터뷰 시리즈에 흔쾌히 참여 하기로 결정 하였고, 다른 분들 또한 인터뷰에 응해서 알찬 글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렵게 인터뷰 약속 시간을 잡고난 뒤, 모닝님의 블로그를 다시금 탐방하여 그간 다루었던 내용들을 참고해 질문을 준비했습니다. 한국 시간 오후 1시가 되어 모닝님을 만나러 태국으로… 가지는 못하고 스팀챗에 접속하여 가벼운 인사와 함께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모닝님은 호주에서 일하시다가 현재 태국에 정착중인 것으로 들었습니다. 해외에서 개발을 해야겠다고 결심한 이유가 무엇이었나요?
한국에서 프로그래머로 살기에 답이 없다고 느껴서에요. 꼭 개발 일이 아니라도 상관 없다고 생각했어요. 영어권 선진국 환경에 대한 동경도 있었습니다.
몇 살에 이민을 결심하셨나요?
스물 세살 쯤에 프렌즈를 보다가 이런 삶에 크게 몰입했던 것 같네요. 그때 결심했다기 보단 하나의 씨앗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해외 생활은 만족하고 계신가요?
해외 생활은 호주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웠고, 태국에 온 지금은 호주가 그립네요…
2013년에 비트코인 백서를 처음 읽고나서 비트코인 투자에 확신을 가지셨나요?
백서를 처음 읽었을 때는 어려워서 좀더 깊이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뭔가 공부할 동기 부여가 필요해서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어렵게 사봤습니다. 그 때 손해볼까 무서웠던 기억이 나네요.
당시에는 어떻게 구매를 하셨나요?
한국에 있었다면 코빗에서 쉽게 살 수 있었겠으나 해외에 있다보니 구매가 어려웠습니다. 유일한 방법이 페이팔을 이용해서 지금은 기억도 잘 안나는 곳에서 수수료를 비싸게 내가면서 사는 것이었습니다. 바로바로 시세가 올라가서 잘 샀다 싶었죠. 처음 비트코인을 산 이후 온갖 코인 대 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거래소에 가입해서 여러 알트코인들을 기웃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건 참 쉬웠습니다.
그 때 샀던 코인들은 오랫동안 간직하셨나요 아니면 금방 팔아버리셨나요?
구매했던 당시만 해도 큰 꿈을 꾸며 오래 간직하려고 마음먹었지만 매일 들여다보다 보니 금방 팔게 되더라고요. 은행계좌로 인출한 것이 아니라 계속 코인간 매매를 했어요. 지금은 비트코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서 그러지 않지만, 그때만 해도 알트코인이 비트코인보다 낫고 더 크게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해서 무모하게 이것저것 손대다 손해를 봤습니다. 라이트코인으로 시작해서, 쿼크코인 … 그리고 우리의 다니엘 라리머가 프레젠테이션하는 것을 보고 감명받아 프로토셰어에 대부분을 담았었네요. 그 사람이 내세우는 비전은 항상 웅장하고 매력적으로 보였어요. 하지만 금방 결과물을 내놓을 줄 알았더니 생각보다 오래걸려서 결국 힘들었던 시기의 주된 원인이 되었습니다. 이 때가 2014년 ~ 2015년 초 이야기네요.
저한테 프로토셰어는 생소한 코인인데 지금은 어떻게 되었나요?
다니엘 라리머가 2013년 말 당시에 처음으로 DAO 개념을 발명해내고 프로토셰어를 만들어서 유통했습니다. 나중에 비트셰어가 출시되면 프로토셰어를 비트셰어로 교환해준다고 하더군요.
그 코인이 비트셰어(BTS)였군요.
그러고 나서 느닷없이 예정에 없던 엔젤셰어를 새로 발행했고, 그것도 비트셰어로 교환해준다고 하더니 결국 저의 프로토셰어는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오래 시간이 지난 후 BitsharesX 라는 것이 나왔고… 교환을 받았고… 그 후 프로토셰어는 딱히 더 이상의 비전이 없이 버려진 것 같네요.
프로토셰어로 결국 교환을 받으실 수 있었나요?
네. 그러니까 프로토셰어는 일종의 프리세일 이었던 셈이었습니다. 비트셰어 개발이 오래 걸리고 자금이 필요하니까요.
요즘 암호화폐에 투자하는 분들 중 많은 분들이 비트코인의 한계를 지적하며 알트 코인의 성장 가능성을 더 높게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닝님은 비트코인의 개발 진행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하며,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과 애정를 갖고 계신데 모닝님이 보시는 비트코인의 전망이 궁금합니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블록체인을 발명한 이후, 오픈 소스 특성상 무수히 많은 알트코인이 생겨날 수밖에 없었어요. 그 중에 상위권의 극히 일부는 살아남겠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에게 장기적으로 외면받아 없어지거나 유명무실 해지겠죠. 비트코인의 기능이 화려하지 않아 보여도 장기적인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에 굉장히 신경을 써서 개발되고 있고, 선두에서 많은 공격을 막아냈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방향의 컨센서스 문제, 스팸 어택, DOS 어택 등이 있었습니다. 선두에 서 있지 않으면 그럴만한 매력이 없어서 공격을 받지도 않거든요. 첨예한 가운데서 비트코인이 살아남고 발전하는 모습이 느리고 답답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알트코인들의 대부분이 그런 문제를 지금껏 겪지 않았거나 약하게 겪은 이유는 그만큼 크지 않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만약에 같은 수준의 다양한 공격을 받았다면 비트코인보다 훨씬 대응을 못 했을 것이라 봅니다.
비트코인이 앞으로도 많은 공격을 받게될 테지만, 잘 헤쳐왔고 앞으로도 더 발전할 것이라 보시는 건가요?
네. 비트코인은 이렇게 살아남고, 견뎌내고, 좋은 방향으로 해결책을 찾으며 더욱 강해져왔기 때문에 시간이 갈 수록 그저 그런 코인들보다 크게 차이를 벌리며 발전할 것으로 봅니다.
저는 비트코인 캐시가 처음 포크되었을 때, 단순히 우지한이 비트코인 아식 채굴기를 계속 사용하기 위해 만든 비트코인 짝퉁 정도로 평가 절하하는 입장이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빅 블록을 통해 수수료를 낮추고, 접근성을 높여서 비트코인보다 먼저 상용화에 다가설 수 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몇몇 기관에서는 비트코인 캐시가 진짜 비트코인이라는 입장까지 내놓은 상태이기도 하고요. 모닝님은 비트코인 캐시를 어떻게 바라보는 지, 또 투자 자산으로서 비트코인 캐시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일단, 싫어합니다. 혹시 오를 것 같아도 절대 사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캐시라는 건 단지 작년에 나온 것이 아니라 더 오랜 뿌리를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개발 방향에 대한 특정한 주장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그쪽 사람들이 하는 말이 억지처럼 보이더군요. 책임감 없는 흔들기랄까. 일관되고 장기적인 관점으로 진짜 발전해 나가려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 코어 쪽의 특정 단점을 지적하며, 시간이 지나서 결국 코어 쪽이 했던 말이 옳았던 것으로 증명되면 또 다른 것을 가지고 시비거는 모습을 여러 번 보았습니다. 예를 들어 기술적으로 깊이 아는 사람은 그 말이 말도 안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지만, 대중들은 아직 그 사실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을 노려 그들은 그럴듯해 보이는 FUD를 시전했었고 시간이 지나 틀린 것으로 판명되면 버로우하곤 했습니다. 비트코인 캐시 깃허브를 봐도 중요 코드는 코어 쪽 코드를 가져다 쓰는 정도이며 앞으로도 이런 식으로 하다가는 장기적으로 사람들에게 점차 외면받게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비트코인의 라이트닝 네트워크와 아토믹 스왑을 지원하는 라이트코인과 빅 블록의 비트코인 캐시 둘 중 어떤 것이 장기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라이트코인이요.
비트코인이 지켜낸 1메가 블록 사이즈는 정말 부족하기 때문에, 아토믹 스왑으로 라이트코인이나 다른 세그윗 코인들과 연계하는 것이 하나의 스케일링 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비트코인 사이드 체인도 또 다른 스케일링 방안이 될 수 있을텐데, 비트코인 캐시보다는 그래도 라이트코인의 찰리 리의 능력과 일하는 방식을 높게 평가하여 라이트코인이 더 잘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최근에 찰리 리가 라이트코인을 전량 매도해서 구설수에 오른 적이 있습니다. 물론 재단에 기부했고 업무 자유도를 위한 결정이었다지만 이를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이 있는데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찰리 리의 활동을 오래 지켜봐왔고 그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부정적으로 보는 입장에 대해서는 제가 상관할 일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각자 믿는대로 투자하면 그에 따른 결과가 나오기 마련이니까요.
라이트코인은 … 요즘에 사이드 체인 쪽 공부를 하다보니 반드시 필요한 존재는 아닌 것 같기도 한데, 실제 사용자를 가진 실험장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비트코인 테스트넷의 경우, 다 테스트하는 사람들 뿐입니다. 비트코인과 비슷한 소스 코드와 방향성을 가지고서 적극적인 보조 역할을 자처한 라이트코인의 경우, 실제로 이해관계가 크게 걸린 사용자들과 거래소들이 존재합니다. 이 때문에 미래에 비트코인에서 어떠한 기능을 필요로 할 때 미리 라이트코인에 적용해보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트코인에 필요한 존재가 되어 함께 가는 것이죠.
비트코인 진영은 루트스탁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음부터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을 제공하려는 의도를 가진 이더리움, 이오스 등과 비교할 때 비트코인의 이같은 시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시나요?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랙트의 선두주자이고 이미 많은 것을 증명했죠. 루트스탁과 이오스는 이더리움이 해놓은 것을 가지고 더 낫게 만들어보겠다는 입장이고요. 이더리움이 직면하고 있는 스케일링 문제를 이더리움 내에서 잘 해결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는 것 같고, 초당 트랜잭션 수와 블록체인의 크기가 빨리 늘어나는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파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네요. 루트스탁은 워낙 알려진게 적어서 지금 단계에서 알 수 있는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오스는 워낙 거창한 비전을 가지고 있어서 그걸 그대로 다 이룬다면 비트코인조차 넘어설 것 같은데요. 다니엘 라리머를 오래 지켜봐왔기 때문에 그가 하는 말을 그대로 다 믿기 망설여지는 점도 있고, 한편으로는 다니엘 라리머가 점점 과거의 프로젝트보다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왔기에 기대가 되기도 하고 그렇네요.
모닝님은 오랫동안 암호화폐 투자를 하시고 계신데, 얼마나 자주 트레이딩을 하시나요?
하루에도 몇 번씩 시세 확인은 하지만 트레이딩은 …
장기투자용 코인은 개인지갑에 넣어두고 극히 일부만 거래소에서 매매합니다. 삶의 활력을 위해 시세 변동이 크고 잘 풀리는 날에는 많은 횟수로 매매하기도 하지만, 시세가 별로 안 움직이면 굳이 매매를 체결되게 하기위해 노력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희망 가격에 걸어두기도 하는 편이고 조금이라도 이익이 나면 기분이 좋아서 매일 들여다보곤 합니다. 장기적으로 좋다고 생각하는 코인은 오래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의미있는 수익이 크게 난 것은 스팀입니다. 스팀 파워에 묶이지 않았더라면 아마 진작에 다 야금야금 팔아버렸을 것 같네요. 작년 말 스팀이 3달러를 넘게 오르면서 그제서야 몸으로 느낀 것 같습니다. 그전까지는 장기투자가 최선이라는 것을 머리로만 알고있었죠… 그래서 그 후로는 일부러 스팀 파워처럼 장기투자용과 단기 매매용을 엄격하게 구분해서 오래 놔두고 크게 이익을 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트레이딩을 할 시점에 어떤 것을 가장 크게 고려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일단 트위터에서 최신 정보를 얻고 열심히 머리를 굴려 생각한 것 대비 다른 이들이 생각할 것같은 것과 비교해서 현 시점에 이 정보를 가지고 나올 수 있는 가격은 얼마일 것이다 예측을 해 봅니다.
트위터를 읽은 후 빠른 두뇌회전이 필요하겠군요.
또 너무 한 군데 집중되어 있으면 좋은 것이라도 조금 팔아서 분산을 꾀하고 … 최근 스팀이 좋아 보이지만 좀 파워 다운해서 팔은 것도 분산 포트폴리오를 위해서였습니다.
이제 스팀잇 관련 간단한 질문 3개만 드린 뒤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모닝님께서는 스팀잇에 2016년 5월에 가입하셨습니다. 처음 스팀잇과 스팀을 접할 때 어떤 느낌이 드셨나요?
지금 쓰는 것은 세컨드 아이디고 사실 맨 처음 채굴 시기부터 스팀을 봐왔습니다. 채굴이 시작되기 전 백서부터 … 기발한 아이디어라 생각했고, 제가 백서를 최우선적으로 여기고 이를 토대로 판단하는 경향이 있는데 다른 코인들에 비해서 아주 잘 쓰여져 있었습니다. 근데 … 그전에 다니엘 라이머한테 크게 데인 적이 있어서 채굴 물량을 비트렉스에서 매매가 시작될 때 바로 다 팔아버릴 만큼 댄에 대한 불신도 있었습니다. 비전이 좋아도 주 개발자가 잘 실행하지 못하면 저의 투자가 실패하는 셈이니까요. 처음 접했을 당시의 느낌은 이정도네요.
당시 스팀잇 커뮤니티의 분위기도 들어보고 싶습니다.
땡글에서 부정적인 여론이 크더군요. 처음 생기던 때에는 스팀 내 한글 커뮤니티가 없었고 땡글 뿐이었죠. 제가 긴가민가해서 조금 씩 채굴한 스팀을 다 파는 동안에, 믿음을 갖고 채굴을 많이 해서 팔지 않고 파워 업한 사람들은 “고래”가 되었습니다. 2016년 7월 초에 3개월 정도 쌓아온 스팀 달러가 처음으로 페이아웃 되면서 정말로 주는구나 생각했고 이때 스팀이 크게 올랐었습니다. 그러다 점점 아주 작게 생겨나면서 보상의 불공평함에 대한 불만도 생겼습니다. 저를 포함해 많은 사람들은 트렌딩에 올라가는 글들에 비해 정성들여 쓴 글의 보상이 적다는 불만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클레이옵님(@clayop)이 한글 커뮤니티 위주로 보팅을 많이 해주면 그나마 5~10 달러가 찍혔었고, 이 정도면 할만하다고 생각했기에 그 당시부터 열심히 글을 썼습니다. 2016년 말에 큐리 프로젝트가 시작되면서 비로소 선정된 글에 20~50 달러까지 찍히게 되었고, 그 순간부터 어디선가 사람들이 나타나 정성 가득한 글들이 많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제가 한글 콘텐츠 심사위원이 되어 큐리 팀에게 선정된 글을 알려주면 네드의 스팀 파워로 보팅을 찍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 일을 하면서 ‘이렇게 여러 사람들의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 블록체인은 언젠가 성공할 수 밖에 없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모닝님은 스팀이지와 스팀가즈아 서비스를 개발하시고 계시는데, 스팀잇에서 불편한 점이나 희망 사항이 있으면 직접 개발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이런 스팀잇 서비스를 개발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경험과 유명세를 위해서 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은 조만간 더 크게 각광 받을 것이라 생각하는데, 그 때가 되면 많은 능력자들이 이쪽 업계에 뛰어들 겁니다. 이런 저런 서비스 개발과 사업을 하러 … 그전에 제가 좀 미리 블록체인의 가치를 알아본(?) 이점을 누리기 위해서는 남보다 빨리 자리를 잡아야 오랫동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방향을 이렇게 잡았습니다. 블록체인 중에서 스팀을 택한 이유는 제가 그러했듯 많은 사람들이 보상을 바라며 이곳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암호화폐 투자를 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14~2016년의 힘든 시간 동안 돈을 극도로 아껴가며 비트코인을 샀다가, 다음 달이나 다다음 달 돈이 필요해서 비트코인을 현금화하곤 했습니다. 만약에 한 두달 후 필요한 돈을 미리 계산해서 장기투자할 수 있을 만큼의 코인을 샀다면 훨씬 성공했을 겁니다. 그러므로 … 금방 필요해질 돈을 코인에 넣지 마세요. 그리고 매매하다가 물리면 장기투자할 수 있는 좋은 코인에 투자하세요.
끝입니다.
감사합니다.
네 수고하셨습니다.
모닝님은 까만 선글라스를 낀 프로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유분방한 분이었습니다. 남들보다 이른 시기에 블록체인의 가치를 깨닫고 꾸준히 공부해 왔기에 짧은 인터뷰 시간 동안에도 그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암호화폐를 투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블록체인 관련 서비스를 개발하며 미리 미래를 준비하고 있기에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 더 기대가 됩니다.
다음 만나볼 인터뷰의 주인공은 오치님(@virus707)입니다.
@virus707, 채굴자가 말하는 트레이딩
편은 이번 주 토요일에 공개됩니다.
암호화폐 시장의 마법사들
은 @coinkorea님의 Steemit 커뮤니티 및 암호화폐 커뮤니티를 위한 나만의 프로젝트를 지원해주세요! 프로그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됩니다.
@coinkorea님이 지원하신 후원금 중 절반은 연재비, 절반은 인터뷰에 참여한 분들께 사례비로 전달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 나오는 저자 보상의 절반은 인터뷰의 주인공인 모닝님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