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대한 제안을 하나 하고 싶다.
"1day5newbie" 이다.
눈치가 빠른 사람은 알아챘을 수 있는데
바로 "하루에 다섯명의 뉴비를 지원하기" 이다.
어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스파가 거의 900인데, 90 스파 가진 분께
어쩌면 나는 엄청난 고래가 아닐까?
스팀잇의 발전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새로운 가입자가 이곳에서 잘 정착하고 무럭무럭 자라서
피라미가 되고 고래가 되어가는 것이다.
또 그런 사람들이 아주아주 많아지는 것이다.
물론 아주 열심히 활동하시다가 떠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초기 뉴비시절을 견디지 못하고 떠나게 된다.
부푼 희망을 갖고 왔지만 좌절하고 떠나는 것이다.
많은 뉴비지도서들이 있다.
나도 여러편 쓴적이 있다.
하지만 노력을 강조하고 꾸준함을 강조하지만
어떤 동기와 기회가 없다면
노력을 지속하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이다.
언젠가부터 난 kr-join, kr-newbie를 잘,
아니 거의 들어가보지 않았다.
나의 팔로워, 또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보기에도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명성도에 비해서 난 팔로워 수가 참 많은 편인 듯 하다.
내가 kr-join, kr-newbie를 찾지 않았던 핑계일 것이다.
지난 주부터 @stylegold님의 금요 이벤트의 일환으로
뉴비의 가입글을 읽고 그분들께 보팅을 했었다.
그러면서 내가 너무 이곳에 관심을 두지 않았구나
하는 것을 깨닫고 살짝 반성도 했다.
이제 올챙이적 일은 모두 잊어버린 것이리라...
@smartcome님은 참 열심이시다.
늘 뉴비들을 챙기고 그들이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신의 스파까지 무상으로 임대도 하시고...
엄청나다. 난 그렇게까지는 할수 없을 듯 하다.
하지만 생각이란 것을 좀 해보았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
"1day5newbie"라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난, 이곳에 발을 들인지 정확히 97일 되었다.
그곳이 학교던 직장이던 혹은 동아리던지간에
100일도 안되는 시점에 그 사람이 고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런데 이곳 스팀잇은 참 시간이 "고속"으로 가는 느낌이다.
인터스텔라에 비행정이 불시착했던 그곳처럼
마치 하루가 일주일, 한달처럼 지나간다.
그래서 왠지 97일밖에 안되었지만 97주는 지난 느낌이 들고
나도 이제 뉴비라 부르기는 어색한 느낌도 든다.
하루에 5명의 뉴비를 지원한다.
방법은 어떠한 것이 있을까?
그냥 무작위로 하루에 아무나 명성도 낮은
뉴비 5명을 선택해서 지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물론 그것도 좋지만 난 조금 다른 방식이 어떨까 한다.
5명을 선택하고 매일 방문한다.
글들을 읽고 보팅하고 댓글도 쓰고
혹 글이 없으면 그분이 단 댓글들도 읽는다.
그냥 그분을 알아간다.
한달정도 계속해서... 그리고 다시 다른 5명...
난 이 방식을 사용할까 한다.
난 오늘 kr-newbie에서 아래 5분을 선택했다.
앞으로 위에 언급한 과정을 진행하려고 한다.
@conga
@pyamia82
@hcmc
@judonggyun
@doctorgray
한달에 5명, 일년이면 60명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다.
하지만 내가 하려는 이것을 100명이 동참한다면
1년동안 몇천명의 사람들이 지원받을 수 있다.
그렇게 그들이 적응하고 이곳에서 함께 살게된
그들은 또 다른 뉴비들을 키워줄 것이다.
그렇게 이곳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https://pixabay.com/tr/macera-irtifa-kol-yard%C4%B1m-atlet-1807524/
인간은 늘 친구를 원한다.
내가 먼저 친구가 되어주는 것은 어떨까...
이 포스팅은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많은 리스팀을 받았으면 합니다.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