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leesunmoo님의 글(@leesunmoo/steemd-com-40) 덕분에 스팀을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일이 있습니다. 스팀잇만 보고 있던 제게 스팀 생태계는 놀라운 공간이었습니다. 이더리움 같은 다른 블록체인들이 그려가는 미래의 모습이 작긴 하지만 이미 스팀에 구축되어 있는 걸 보고 놀랐습니다.
스팀으로 로터리가 가능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봤는데, 이미 예전에 만들어졌더군요. 지금은 하지 않는 것 같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다시 할 수 있고 그런 게임을 만드는 건 어렵지 않은 일인 듯 합니다. 다이스도 있더군요. 재미로 몇 번 하다가 SBD $20를 날렸습니다. 앞으로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만, 이런 것들이 만들어져 있는 게 놀라웠습니다.
블록체인 이더리움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Augur나 Gnosis, Edgeless와 같은 DApp들도 이렇게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하는 역할을 하게 될 텐데, 스팀 DApp들을 통해 이를 살짝 엿본 느낌이었습니다. 스팀의 생태계도 더욱 다양화되고 활성화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