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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 입니다 :)

포스팅을 며칠 간 못했는데요ㅎㅎ
그동안 부지런히 돌아다닌 곳들 중에 한 곳 소개해드릴게요 :)

대구엔 며칠 동안 비가 많이 내렸습니다.
그러다 비가 조금 주춤했던 광복절날, 대구 근교 '청도'에 예쁜 카페가 많다고 해서 드라이브 겸 해서 찾아갔어요.

가족끼리 용암온천에서 몸을 지지고 추어탕을 먹으러 한 번씩 갔는데 카페를 찾으러 간 건 처음이었어요.
블로그에 많이 올라오는 카페들을 두군데 쯤 지나치고 정한 곳은 오브젝토 라는 카페 였어요.

주차장에서 카페 뒷편으로 들어가는 입구 사진입니다 :)
주위에 높은 건물이 없어서 금방 눈에 띄는 것 같았습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다고 들었는데 카페 앞 주차장은 꽉차서 뒤쪽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주차장에는 요 녀석이 반겨주네요. 보더콜리 종인가요?
너무 귀여웠습니다ㅎㅎ 잠깐 인사를 하고 카페로 내려갑니다.

카페 바깥에 겨우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러 갔는데요.
가격은 4.500~6.000원대 였습니다. 저희는 라떼 두잔에 초코라떼, 유기농 허브차를 주문 했어요.

카페 내부 사진도 첨부합니다ㅎㅎ 자리도 꽤 많고 분위기도 좋았지만 조금 시끄러워서 바깥으로 갔어요.

처음엔 저도 커피를 주문하려다, 차 종류를 설명해주시는데 너무 예뻐보여서 차를 주문했습니다.

차 종류들에 대한 설명들 입니다. le beneficie 라는 브랜드 차인데 '양으로 승부하지 않고 티백도 아닌 그대로'를 강조하는 브랜드 였습니다.

라벤더 꽃잎에서 파란, 보라색 물이 풀어져 나오더라구요. 향기도 은은하게 퍼지는 게 참 좋았습니다.
커피 홀더도 자체 제작하는 것 같고, 커피 맛도 훌륭했지만 제가 시킨 차가 너무 예뻐서 차 이야기를 한참 했습니다ㅎㅎ
커피는 맛있었고 티도 괜찮았는데 초코라떼는 그냥 평범한 코코아 맛이 나서 비추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