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ZORBA입니다 :)
맥북이가 뻣어 버린 것 빼고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네요ㅎㅎ
제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도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일본에서 해보고 싶은 것들 대신 해드립니다! 일본 버킷리스트 프로젝트 중입니다ㅎㅎㅎ 많이들 아이디어 주시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ㅎㅎ
오늘은 여자친구와 쿄토에 볼 일이 있어서 다녀왔는데요. 예전부터 지나다니면서 한 번 가봐야지 했던 식당을 찾았습니다.
어떤 곳인지 바로 소개해드릴게요ㅎㅎ
오늘 갔던 식당은 돈까스 레스토랑인데요. 교토 시내 중간에 위치한 데라마치 거리 아케이드 안에 있는 곳입니다. 저녁시간쯤 되면 항상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어서 언젠가 가보자 하곤 오늘 조금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찾게 되었네요.
가게 안에 자리가 있다면 바로 입장하실 수 있지만, 사람들이 기다린다면 일단 가게 안에 들어가서 이름을 적어고 이름이 불리길 기다려야 합니다. 다섯시 반쯤 갔는데 이십분쯤 웨이팅한 것 같아요.
가게 내부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보구요~
자리가 나면 스탭이 자리를 안내해줍니다. 앉아서 메뉴를 보고 있으면 따뜻한 차와 물수건을 주네요ㅎㅎ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를 통해 홍보도 많이 하나봐요. 저 검색어로 검색하시면 더 참고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가게 입구에 한글, 영어 메뉴판도 있다고 해서 물어봤더니, 이미 누가 사용하는지 없다고 해서 쉽게 보실 수 있는 메뉴 사진은 없네요ㅠ
취향에 따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들이 준비되있는데요. 양파 소스가 있던데 샐러드에 뿌려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일본도 참 소스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앉은 바로 앞에서 주문을 받자마자 바로 만들기 시작합니다. 쉐프들이 자기들끼리 의쌰의쌰하면서 음식을 만들어내는 모습이 흥미로웠어요. 위생적인 부분도 조금 안심이 되구요.
메뉴는 600엔부터 천엔대 초반대로 다양한데요.
제가 시킨 메뉴는 돈까스에 새우튀김에 샐러드에 밥에 미소국에.. 사진보고 시켰는데 굉장히 뭐가 많이 나와서 놀랬습니다. 퍽퍽할 줄 알았던 돈까쓰는 부드럽게 넘어가고, 튀김옷도 씹는 식감이 참 좋았습니다. 미소국도 그리 짜지 않고 맛있게 먹었어요.
제가 시켰던 메뉴의 가격은 세금포함 1300엔대 정도였던 거 같아요. 여자친구는 돈까스 덮밥을 시켰습니다. 취향차겠지만 제가 시킨 게 더 맛있었어요ㅋㅋㅋㅋ
튀김에 맥주는 필수겠죠ㅎㅎ 생맥주도 한 잔 시켜서 맛있는 저녁 식사 한 것 같습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 연휴 되시길 바래요^^
간략정보
- Google maps : 돈이치 교토
- 주소 : 264 Shikibuchō, Nakagyō-ku, Kyōto-shi, Kyōto-fu 604-8061
- 영업시간 : 월~일 오전 11:00~오후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