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생활기] 오사카에서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방법

조르바 from tata1님.png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자유롭고 싶은 @ZORBA입니다 :)

오늘도 일본에서의 평범한 하루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ㅎㅎ


오늘은 여자친구가 오전에 친구들을 만나러 갔다 오후가 되서 데이트를 갔습니다ㅎㅎ
가본 길로만 다닌 거 같아 오늘은 목적지만 정해놓고 발 가는데로 가기로 합니다.
바이올린 가게인 거 같기도 하고 카페 같기도 하고 신기한 상점들이 많네요.

목적지는 옛 오사카 시청이었는데요.
큰 이유는 없고 근처에 장미 공원도 있고 시청 밑에 괜찮은 식당도 있어서 겸사겸사 갔습니다ㅎㅎ

걷다가 보니 Nakanoshima LOVE CENTRAL 이라는 곳으로 갔는데요. 마지막 사진처럼 시청이 보이는 곳이었어요.
페리 타는 곳도 있고, 비싼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곳 말고도 무료로 그냥 앉아서 쉴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많더라구요.
주위를 구경하고 데이트 코스로 좋을 것 같네요ㅎㅎ

옛 시청 밑 식당에 가려다가 무슨 이벤트를 하는 거 같아, 주변에 다른 식당에 갔는데요.
별로 추천드릴만한 곳은 아닌 거 같아 분위기만! 벌써부터 할로윈 분위기가 물씬 나네요.

그렇게 한 참을 걷고 구경하다가 집 근처 TSUTAYA에 갔는데요.
이곳은 음반 대여업으로 시작했다는데, 지금은 서점 뿐만 아니라 라이프 스타일에 관한 모든 걸 판매하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TSUTAYA라는 상점에선 한국에선 보기 힘든 음반, DVD, 만화책 등을 대여하는데도 잘 나가는 걸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나중에 한 번 포스팅해보고 싶네요.

한국에선 잡지를 안하서 잘 몰랐는데, 일본에선 부록이 상당하더라구요. 이번달 괜찮아 보이는 것들 찍어봤어요.
물론 잡지를 파는 게 아니라 그냥 부록을 파는데 잡지를 주는 느낌이기기도 합니다ㅎㅎㅎ
첫번째 사진처럼 첫번째 잡지는 싸게 팔고, 이후에 나오는 잡지를 계속 사면 저렇게 차를 만들 수 있는 식의 잡지도 있어요ㅎㅎ

그렇게 구경하다가 싸게 파는 음반들이 있길래 보니 아이유 일본 음반도 있고.. 마이클 잭슨의 음반도 500엔에 한 장 사왔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뷰티 인사이드> DVD가 있길래 빌려와서 보고 있어요ㅎㅎㅎ
저는 봤지만 재밌게 본 영화라서 즐겁게 감상하고 하루를 마무리 해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긴 연휴들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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