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먹거리] 교토에서 조금 특별한 타코야끼를 맛볼 수 있는 곳 추천드려봅니다 :)

조르바 from tata1님.png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스티밋으로 자유롭고 싶은 조르바 인사드립니다 ^^

오늘은 일본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죠. 타코야끼에 대해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보통은 앗뜨앗뜨거 하면서 불어 먹는 게 타코야끼의 정석이지만, 이번 포스팅에서는 보통의 스타일과는 조금 다른 타코야키를 만나 볼 수 있는 일본 교토의 한 타코야키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

바로 시작합니다~!

참 많이도 소개해드리는 데라마치 아케이드 입니다.
이곳과 관련된 포스팅을 벌써 몇개나 작성했는지 모르겠네요.
마메 시바 카페, 텐동 맛집, 돈까스 맛집 등 그만큼 볼 거리, 먹을 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라면집도 부근에 있고.. 아마 앞으로도 종종 보실 수 있을 것 같네요 :)

아무튼, 오늘 소개해드릴 곳도 이 데라마치 아케이드를 걷다 보면 만나실 수 있습니다 ^^

데라마치 거리를 반쯤 오면 첫번째 사진처럼 인형 뽑기 기계와 오락기를 놔둔 곳을 발견할 수 있으실텐데요.
그 바로 옆에 오늘 소개해드릴 타코야끼 가게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

딱 보면 누가 봐도 타코야끼를 파는 곳이라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ㅋㅋㅋ
상호명은 蛸益(타코마스, たこます)입니다.

주문을 해야겠죠? 아 근데 중요한 메뉴판을 제가 못찍었네요ㅠ 아직 블로거의 자세가...ㅠ
글로 설명을 드리면, 총 네가지 정도의 큰 메뉴가 있는데요.

1.보통의 타코야끼 8개 350엔.
2.쯔유다코(つゆだこ) 250엔. 이 녀석이 오늘 소개해드리려고 하는 녀석입니다.
3.타코센(たこせん), 150엔. 이 녀석은 센베(전병)에다 소스를 듬뿍 칠한 타코야끼를 넣은 메뉴에요.
4.타마센(たません), 150엔. 이 녀석도 마찬가지로 전병에 소스 그리고 계란 후라이가 들어가는 메뉴입니다.

그리고 각각 메뉴에서 또 단맛, 매운맛, 간장맛, 와사비 맛 등을 고를 수 있네요.
외국인이 많이 지나치고, 실제로도 많은 외국인들이 찾는 곳이라 영어로도 충분히 주문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먼서 간장맛 타코야끼였던 것 같습니다.
가쓰오부시와 마요네즈, 그리고 소스가 뿌려진 녀석.
참 먹음직스럽네요ㅋㅋ

그리고 이 녀석이 보통의 타코야끼와는 조금 다른 메뉴! 쯔유타코 입니다.
쯔유를 검색해보면 '국물(다시마·가다랑어포·멸치 따위를 삶아서 우려 낸 국물에 간장을 쳐서 맛을 낸 것).'이라고 나오는데요.
말 그대로 국물 타코야끼입니다. 맛은 한가지 밖에 없지만 간 무를 넣어달라고 하면 넣어주는 것 같더라구요ㅎㅎ

맛있는 타코야끼도 즐기고, 추운 겨울 따끈한 국물로 속까지 덥힐 수 있는 녀석입니다 :)

이 녀석은 가장 최근에 먹었던 타코야끼네요.
와사비 맛이었는데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파 듬뿍, 마요네즈 듬뿍..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사실ㅋㅋㅋ(내장아 미안해..)

위 사진처럼 가게 바로 앞에 앉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어서 앉아서 먹어도 되고, 포장을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ㅎㅎ
의자 넘어로 사장님의 바쁜 손놀림을 바로 옆에서 구경할 수 있기도 하죠 ^^

그리고 내용물 사진도 첨부해봅니다.
남 사장님이 만들면, 여 사장님이 아낌없이 푸짐하게 담아주시는 것 같아요ㅎㅎㅎ
전병 타코야끼도 좋았는데 사진이 없네요 ^^

이 가게 부근, 니시키 시장에도 먹을 게 참 많지만 관광객 프리미엄(?)이 붙어서 먹을 거리는 거의 500엔 정도부터 시작하는데요.
이곳은 맛도 좋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내용물도 부실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교토에서 조금 특별한 타코야끼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이 곳을 추천드릴게요 :)
오늘도 제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략정보

  • Google maps : 蛸益
  • 주소 : 〒604-8046 Kyōto-fu, Kyōto-shi, Nakagyō-ku, Higashigawachō, 501−6

H2
H3
H4
3 columns
2 columns
1 column
45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