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 글은 차마 다이어트란 말을 쓰기가 어렵네요. 일단 시작해볼까요...
점심
삼겹살을 먹었습니다.
사실 오늘은 작정하고 삼겹살을 먹는 날로 정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을 미리 모아놨었죠 :)
@jihangmoogan @dmy @sinnanda2627님과 함께 했습니다.
벌집삼겹살입니다. 전국이 다 그런진 모르겠는데, 학교 앞 벌집삼겹살은 무한리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0900원이면 삼겹살과 목살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뜻이죠...
일단 경건한 마음으로 종지에 기름을 부은 뒤 마늘을 담아 철판위에 올려놨습니다.
고기가 무한리필치곤 질이 좋습니다. 빨리 먹고싶어지네요.
@jihangmoogan님의 손길로 고기들이 구워지고있습니다.
자 이제 먹기 좋게 자르면 바로 먹을 수 있겠죠? ㅎㅎ
이후로는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왜냐하면 먹기 바빴기 때문이죠 ^^;;
모두 스티밋을 하는 사람들이어서 meetup 같은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전에 dmy님이 올리신 글 처럼 좋은 사람들과 맛있는 것을 먹으니 행복하더군요!
다이어트 시작한 이후로 처음으로 먹은 삼겹살이라 의미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녁
저녁은 참회의 의미로 랩노쉬를 먹어봤습니다. 일단 시험삼아 올리브 영에서 구매했는데 꽤 먹을만 하더라구요! 그냥 물만 채워서 흔들면 바로 식사가 됩니다. 칼로리도 적은 것 같구요 :) 앞으로 대량 구매해서 가끔씩 먹어줘야겠습니다.
자 그럼, 오늘은 몸무게가 어떻게 변했을까요!
-91.8kg -> 91.2kg
600g이 줄었네요! 삼겹살을 400g정도 먹은 것 같은데... 기적의 체중감소입니다. 쌀밥을 먹지 않아서일까요 허허... 아침을 안먹고 랩노쉬를 먹어서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감소 추세가 줄어들었었는데 기분이 좋군요 :)
그럼 전체 체중에선 얼마나 줄었을까요?
-95kg -> 91.2kg
3.8kg이 줄었네요. 앞으로 5kg 감량까지 1.2kg이 남았습니다. 생각보다 순조로워서 저도 얼떨떨하네요;; 빨리 5kg를 줄이고 새로운 목표를 잡아야 겠습니다 :)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입니다!
모두 맛점 하시고 좋은 하루 보내시길...
빔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