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나무
난생 처음 오른 한라산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나무다.
이국적으로 생겨 주위의 내가 아는 나무들과 확연히 구별되고 왠지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데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무지하게 불쌍하게 생겼다.
추위에 푸른잎을 잔뜩 웅크리고 서 있는 모양새는 영락없이 동짓날 물벼락을 맞고 한데서 떨고 있는 흥부꼴이다.
굴거리....관음사코스 입구에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 나무 이름이 맞나? ㅋ
불쌍한나무
난생 처음 오른 한라산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띈 나무다.
이국적으로 생겨 주위의 내가 아는 나무들과 확연히 구별되고 왠지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다. 그런데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무지하게 불쌍하게 생겼다.
추위에 푸른잎을 잔뜩 웅크리고 서 있는 모양새는 영락없이 동짓날 물벼락을 맞고 한데서 떨고 있는 흥부꼴이다.
굴거리....관음사코스 입구에 이름표를 달고 있었는데 나무 이름이 맞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