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나 남은 휴가를 쓰고 아내님과 데이트를 하고 함께 헌혈하러 왔다. 벌써 97번째 헌혈이다. 내년에는 100번 채울 듯~^^
보통 왼팔로 헌혈하는데 오늘 피가 나오다 멈췄다. 5년 전쯤에도 이런 일이 있어 간호사 분을 안심시켰다. ㅎㅎ 미안해 하시지마라고 예전에도 이런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다. 자리를 옮겨 오른팔로 다시 헌혈을 했다. 이번엔 너무 세게 찔러 부었다;;ㅋㅋㅋ 헌혈은 무사히 끝났는데 얼음찜질 중이다. 아프진 않아서 괜찮다고 하는데 많이 미앙하신듯. 모쪼록 불편함 가지지 마시고 다른 분들 잘 도와드리시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