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의 성 고토부키성
돗도리현 요나고 인터체인지를 지나자마자 전방에 큰 성이 나옵니다. 바로 과자의 성 고토부키성인데요. 고토부키성내에는 떡과 명과가 어떻게 제조되는지 견학할 수 있는데, 우리가 갔을 때는 안타깝게도 공장이 가동되지 않아 직접 제조과정을 볼 수는 없었습니다.
고토부키성
성 외부
일본 전통 모찌 판매대
고토부키성 마스코트
요나고의 또다른 특산품 배
다이센 목장
돗토리를 대표하는 명산 다이센산의 우유목장으로 넓은 초원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는 젖소들을 보며, 평화로운 목장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어요.
다이센 목장
목장 전경
모찌샤브
돗도리현의 먹거리 중 하나라고 하는 모찌 샤부샤부입니다. 찹쌀떡과 야채, 해물과 육수가 같이 나오는데요. 떡을 먹기전에 육수에 야채와 해물을 넣어 육수의 맛을 조절하다가, 떡을 담가 먹습니다. 떡을 오래 담그면 질퍽거려서 녹아 버리니 살짝만 담가 먹는 것이 포인트..
시라카베도조군
일본 에도시대부터 사용되던 일본 창고 등을 현대에 공방으로 살려 만든 거리인데요. 예전부터 내려온 흰색 창고를 사용하다 보니 거리는 대체로 흰색이 많습니다. 전통적인 일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시라카베도조군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만끽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100년 된 붕어빵집이 유명하기도 합니다. 깜박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시라카베도조군의 맷돌 커피집
에도시대 네덜란드로부터 서양문물이 들어오면서 커피 문화도 함께 들어왔다는데요. 이곳에서는 맷돌로 커피를 갈아서 만들고 있었어요. 커피는 일본 특유의 전통방식으로 마시는데, 특이하게도 시럽대신 팥소를 넣어 먹습니다.
돗도리 사구
일본 최대의 사구로 현재 천연기념물로 선정된 모래언덕입니다. 수만 년 동안 거듭된 해풍과 화산재를 통해 만들어진 모래 언덕으로 1955년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일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사구 모래 미술관
세계적인 모래 조각가들이 매년 테마를 바꾸어 작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미국 주제로 작품들이 표현되었습니다.
오늘의 여행일정 마무리는 사케입니다.
사케와 일본 전통식 도미찜으로 하루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