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값이 너무 비싼 제주도...그래서 직접 찾아간, 동내 가성비 맛집.

한끼 식사비로, 얼마 정도면 적당 할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기본 1만원 부터 시작한다면, 어떨까요?
거기다 4인 식구, 매끼니 4만원...하루 12만원....

제주도가 섬이라는 특성상, 운반비가 더해지는 경우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당 밥값이나, 회 가격이 결코 싸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더 비싼 느낌입니다. 주위가 바다인 섬인데 말이죠...

그리고 여기저기 "흑돼지"입니다.
흑돼지가 아니라도, 돼지고기는 맛있습니다만,
"흑돼지"는 더 비쌉니다...더 맛있는지는 솔직히 전 구분이 안 갔습니다.
맬젓(?)에 찍어 먹으면, 흑돼지든, 그냥 돼지든 다 맛있었습니다.

물론 가성비 좋은 식당도 존재 합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해보면, "가성비"의 의미는,
기본적으로 어느 정도 "가격이 높은 메뉴이면서, 좀 더 준다"
뭐 이런 느낌입니다.

그래서 찾아내고, 직접 가서 먹어본, 제 나름의 가성비 좋은 식당입니다.
(@jhani는 이 식당들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1. 맥반석 식당 (정식 7,000원 - 1인 식사 가능)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구좌로 57.
    세화 해수욕장 근처, 세화 초등학교 옆에 있음.

좀 허름한 식당느낌.
제육볶음, 생선구이, 찌게와 밑반찬.

계절에 따라 생선과, 찌게 및 밑반찬이 달라 집니다.
(2년 전 처음 왔을 때, 세화 해수욕장에서 놀다가 주변 맛집 검색으로 찾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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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거리 밖거리. (정식 8,000원 - 2인 이상)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솔동산로 6-1
    천지연 폭포와 이중섭 문화거리 사이에 위치.

옥돔구이(2인 1마리), 돔베고기(흑돼지 수육?)과 찌게 및 밑반찬.

(머물렀던 호텔에서 추천 해서 가보게 됨.)


가성비 좋은 식당들이 더 있을 듯 합니다만,
전 이 두 군데 밖에 모르겠네요...
위 두 군데에서 점심과 저녁을 한 번씩 먹었는데,
매우 만족 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참고만 하시기 바라구요)

점심 땐, 편의점 도시락과 라면으로 먹고 다닌 적도 있구요.
(편의점 도시락들도 가성비가 좋더군요)
하루는 시장에서, 김밥과 치킨을 사서 먹기도 했습니다.

고향이 부산이라, 생선을 비롯한 해산물을 어릴 때부터 많이 먹고자라서,
매우 좋아 하는데, 제주도는 너무 비싼 느낌입니다.

집 사람이 그러더군요.
"제주도에 살면, 외식은 두렵겠다" 라구요...ㅎㅎ

그러고 보니, 정말 궁금해 지더군요.
"분명 현지분들이 알고 계시는 가성비 좋은 식당이 분명히 있을텐데..."
하구요...

다음엔, 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방문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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