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imhyeran입니다.
지난 8/14~ 8/20일 동안 6박7일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어요.😆
원래는 3박 4일 일정으로 출발했지만 제주도에 도착하니 하고싶은것, 가고싶은곳, 먹고싶은 음식들이 너무 많은데 3박4일로는 도저히 안될것 같아 즉흥적으로 일정을 변경했어요!! ㅎㅎ
저는 아빠가 일때문에 제주도에 계신덕분에 많이 지원을 해주셔서 비록현재 백수이지만 여유롭게 즐기다 올수 있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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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to Jeju island in korea] 제주도 여행 1일차-1 '한담해암산책로 → 숙소도착(모슬포호텔) → 마라도잠수함 → 고등어회 → 흑돼지삼겹살'
잠수함투어를 마친 뒤 늦은 점심을 먹으러 숙소 바로 앞(모슬포항)에 위치한 고등어회 전문 '만선식당'으로 향했어요.
나중에 돌아다니다 보니 여기가 뒷문인것 같기도하고....바닷가쪽에서 들어오는 문이 또 있더라구요!! ㅎㅎㅎ
만선식당 바로옆에는 고등어 회로 유명한 '미영이네'도 있어요.
그런데 제주도에 꽤 오래 지낸 아빠 말로는 다 같은 바다, 같은 배에서 잡아오는데 맛은 다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라구요 ㅎㅎ 제 생각에도 그렇긴해요..... 그런데 만선식당도 꽤 유명해서 손님이 많았어요!!
포스팅을 위해 메뉴판 먼저 찍어주구요 ㅎㅎ
저희는 고등어회 대자로 주문했어요.
밑반찬이 나오기 무섭게 술을 따르는 아빠의 손놀림.........ㅎㅎㅎ
메인인 고등어회 등장!!
빗깔이 참 곱네요 ㅎㅎㅎㅎ
고등어회는 요렇게 김에 밥과함께 싸먹어야 맛있어요. 그냥 먹으면 약간 느끼해서 많이 못먹을것 같았어요!!
보통회를 밥과함께 먹지는 않는데 특이하더라구요 ㅎㅎㅎ
고등어를 열심히 먹고 있으면 흑돼지 꼬치구이도 나와요
이거 정말 맛있어서 제가 다먹었어요 ㅎㅎㅎ
점심식사를 끝내고 저희는 3시에 차귀도 배낚시가 예약되어 있어서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었어요.
밤을 새고 온탓에 너무 피곤해서 수속에서 좀 자다가 배낚시를 가기로 하고 잠이 들었는데 남친이나 저나 둘다 너무 피곤했는지 푹~~자버리는 바람에 배낚시를 가지 못했어요.........
잠에서 깨니 저녁시간이길래 아빠에게 전화를 걸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ㅋㅋㅋㅋ
이거원 먹으러 제주도를 간건지....ㅎㅎ
저녁 메뉴는 흑돼지 삼겹살로결정!!
저희가 향한곳은 모슬포 방어축제의거리에 위치한 '도꼭지 정육식당' 이예요.
도꼭지 정육식당은 '용진호의 집'과 겸해서 하고 있는데, 용진호의 집은 '용진호'라는 배의 선장님께서 하시는 식당이에요.
즉, 육고기와 해산물을 한번에 먹을수 있는 식당입니다.
도꼭지 정육식당의 메뉴판이예요. 정육식당이기 때문에 고기 가격은 메뉴판에 적혀있지 않아요.
용진호의 집 메뉴판도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ㅎ
고기를 주문하면 고기아저씨라고 적흰 저곳에서 고기를 잘라서 가져다 주세요
주문한 흑돼지!! 흑돼지 답게 검은털이 박혀있네요!!^^
고기를 불판에 모두 올리고 굵은소금을 달라고 해서 고기위에 뿌려줬어요..
맛있게 익어가는 나의 고기들 😋
흑돼지는 그냥 돼지삼겹살과 다르게 비계랑 껍데기부분이 엄청 쫄깃쫄깃한게 포인트인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렇게 또 눈뜨자마자 먹부림을 끝내고 다음날 일정을 위해 숙소로 돌아가 쉬었어요 ㅎㅎ
첫날은 거의 먹느라 하루를 다보낸느낌.....ㅎㅎㅎㅎㅎㅎ
아 숙소로 돌아가기전에 모슬포항을 한번 둘러 봤는데, 용진호가 떡하니 보이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ㅎㅎ
아빠 말로는 원래 배가 있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배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제가 제주도에 있는동안 출항은 안하고 부둣가에서 계속 점검만 하고 있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