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키위파이(kiwifi)입니다.
오늘은 귀염둥이 도마뱀들을 소개할께요.ㅎㅎ
일본에서 출시된 피규어인데 일부는 우리나라에서도
발견되는 종으로 거의 실제사이즈 1:1 스케일입니다.
배면에 자석이 있어서 냉장고등에 부착할 수도 있지요.
재질은 연질의 고무재질로 만졌을때 냉혈 동물인
도마뱀들의 감촉을 어느정도 비슷하게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그럼 하나씩 만나볼까요?
1. 도마뱀붙이 (Gekko Japonicus)
몸길이 12cm 내외 정도 되는 도마뱀으로 인가 부근에 살고
작은 나방같은 곤충이나 거미등을 잡아 먹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남부지역에 서식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저는 한번도 본적이 없는 것 같네요.
(목격한 분 계신가요? 참고로 멸종위기종이라고 하니
절대 잡으시면 안됩니다.ㅎㅎ)
영어이름이 게코인데 실제로 우는 소리가
"겍코겍코" 로 들린다고 하네요.
같은 조형에 한놈은 나방을 먹고 있습니다.
2. 집도마뱀붙이 (Common House Gecko)
도마뱀붙이랑 비슷하게 생겼는데 역시 12cm내외 이며
민가 부근에 서식한다고 합니다.
야행성으로 불빛을 향해 모이는 곤충을 잡아 먹는다네요.
도마뱀붙이랑 생긴게 비슷해서 그런지 행동도 비슷한 것 같습니다.
이 아이는 "칫,틱.틱..." 하고 운다고 하네요.ㅎㅎ
도마뱀붙이류는 독성은 없지만 야생에서는 살모넬라균을
보유할 수도 있어 함부로 만지지 않는게 좋다고 합니다.
3. 초록 장지뱀(Green Grass Lizard)
우리나라에선 발견되지 않는 종인 것 같습니다.
한글 이름도 없는 듯 하네요.
꼬리에 짙은 브라운 칼라가 수컷이고 주황빛이 암컷이라고 합니다.
정말 이 작은 사이즈에 디테일이 잘 살아있습니다. ㅎㅎ
4. 다섯줄 도마뱀(Japanese Five-lined Skink)
몸길이 13~20cm의 중형 도마뱀입니다.
꼬리가 파랗고 5줄이 선명한 아이가 어린 개체이고
그옆의 브라운은 다 큰 도마뱀이라고 합니다.
일본 혼슈의 교토에서 와카야마현 동부에 분포하며
습기가 많은 숲이나 그늘진 정원에 주로 서식한다고 하네요.
금색을 띤 황갈색으로 매끄러운 피부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미끈도마뱀(북도마뱀)이라고 메탈릭하게
미끈한 도마뱀이 있는데 저도 군대 탄약고 근처에서 딱한번
봤는데 정말 경이롭고 아름답더군요.
잡았는데 바로 꼬리를 끊고 달아나서 충격받았던 기억이...
5. 아무르 장지뱀 (Grass Lizard)
우리가 흔히 도마뱀이라고 부르는 아이가 이
아무르 장지뱀입니다. 우리나라에는 이 아무르장지뱀과
줄장지뱀 그리고 표범장지뱀이 서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군대있을때 자주 목격됐던 도마뱀이기도 합니다.ㅎㅎ 반갑다...
친근해서 그런지 가장 애착이 가는 녀석입니다.
우리나라 도마뱀 중 유일하게 사육이 허가된 종이라고 하네요.
다른 도마뱀과 달리 피부가 거친것이 특징인데 피규어에도
거친 비늘이 디테일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분포한다고 합니다.
이상입니다.^^
위기의 단체컷으로 마무리! (찬조출현 : 파포 알로사우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