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이라는 암호화폐는 적어도 현시점에서 제게는 가장 좋아보이는 암호화폐입니다.
그러다 보니 스팀잇에 포스팅도 열심히 하고 제 암호화폐 포트폴리오 중에 많은 영역을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제 은행 잔고는 마이너스 입니다. 부채가 더 많습니다. 그러함에도 부채를 정리하기 위해 수익이 난 암호화폐를 정리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른분들도 저처럼 하실 필요는 없지만 암호화폐를 보유한다는 것은 현시점에서는 암호화폐가 대한민국 법정화폐의 지위를 가지지는 못한 상태이므로 투자적 성격이 있다고 보아야 합니다.
제가 폴로닉스라는 거래소에 소유권을 유지하고 있는 암호화폐들입니다.
제 스스로의 판단으로 나름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하는 암호화폐들입니다. 근거가 무엇인지 하나하나 말씀드리기에는 제가 약장사가 되는 느낌이라서 하지는 않겠습니다.
투자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조금 극단적 이유의 예를 든다면 그냥 "감 "만으로 투자를 결정할 때도 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암호화폐중 NAUT 가 그런 예입니다. 어느날 나우트 개발자 중 하나가 사망했다는 공식 맨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폭락 합니다. 그 때 저는 어차피 비탈릭이나 댄라이머 정도 수준의 개발자가 망자가 된 것도 아니고 조금 수준 높은 수준의 개발자 한명이 망자가 된 것이라면 대체 가능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곤 고민없이 해당 코인을 매수해서 지금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보다 수익이 좀 더 커진다면 정리해서 스팀을 추가 매수할 계획입니다.
스팀이라는 암호화폐는 누군가에게는 아주 좋아 보이는 암호화폐일 수 있지만 누군가에는 그저 그런 암호화폐일 수 있습니다. 투자행위는 자신의 자산을 담보로 수익을 기대하는 행위 입니다. 스팀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는다면 왜 다른이들은 스팀을 좋게 보는지에 대해 고민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좋아 보이는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고 그 암호화폐를 키워가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스팀보다 더 나은 코인을 발견하셨다면 그 코인에 투자하시고 스팀잇에서 그 코인의 장점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해당 코인 홍보도 하고 저자 수익도 챙길 수 있으니 이 보다 좋은 방법은 없을 겁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것은 암호화폐의 시장규모 확장은 과거 인터넷이나 휴대전화 시장이 확장해가던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휴대전화나 인터넷이 없는 과거로 돌아갈 수 없듯이 이미 암호화폐 없는 세상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늘에서 많은 비가 내라고
그 빗물들이 모이고 개울물이 늘어
그 개울물이 노도와 같이 흘러가는 모습을 엇그제 보았습니다.
그 흐르는 물을 막을자 아무도 없듯이
암호화폐의 흐름을 막을자도 없습니다.
암호화폐가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면 그리고 초장부터 사기치려고 준비한 코인에 속아 그곳에 자금을 지원한 것이 아니라면 자신이 투자한 코인이 어떤 코인이던 시간이 흐르면 큰 바다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라는 암호화폐 맏형의 갈지자 걸음으로 인해 7월 한 달 암호화폐 시장은 침체기일 가능성이 농후해 보입니다. 맏형의 걸음걸이도 언젠가는 제대로된 걸음걸이가 될 날이 올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저러면 맏형자리를 내놓게 되겠지요.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
今日我行蹟
遂作後人程
비트코인 커뮤니티 구성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입니다.
감사합니다.
@leesunmoo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