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상승세와 이후 흐름에 대한 생각.

암호화폐 성장 초입에 진입한 것인지 요즘 이더리움과 리플 등 소위 알트코인으로 불리는 코인들의 성장세가 상당하다. 이번 상승의 특징은 암호화폐 세계에서 이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의 동반 성장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점이다.

현재 시장의 상황에 특징이라면 다음과 같다.

(1) 비트코인과 대부분의 알트코인이 동시에 성장 중이다.(이럴 때는 사고 팔고 하는것 보다 가만히 있는 것이 수익률이 가장 높다)
(2) 리플의 성장으로 인해 발행 수량이 많은 암호화폐도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이 부분이 어쩌면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일지도 모른다. 이전까지는 대체로 발행 수량이 많으면 관심을 받지 못했었다. 일전에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내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발행 수량은 지구 전체 인구 수 이다.)

인류가 자본주의를 도입한 이래 가장 짧은 기간에 가장 급속한 부의 이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재테크와 관련한 책들이 많지만 그 많은 책들 중 내가 명저로 꼽아주는 책 중 하나가 위 이미지의 책이다. 지금은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추세추종을 해야하는 시점이다.

좋은 책은 절판되고 나면 중고 가격이 새 책보다 월등히 비싸다.(책을 사는것도 재테크가 될수 있는 사례이다) 또한 현재는 상승 추세 이후도 준비를 해야하는 시기이다. 현재의 상승 추세가 영원할 수 없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그렇다고 해서 현재의 상승 추세가 모든 암호화폐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나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쩌면 옥석을 가리는 과정이 있을 것이고 이 때 " 옥"은 상승 흐름이 정체되거나 둔화되는 숨 고르기 과정을 거치게 될 것이고 "석"은 하락 추세로 접어들 것이다. 어떤 암호화폐가 옥이고 어떤 암호화폐가 석인지를 찬찬히 알아볼 시기가 요즘이 아닌가 싶다. 지금이 아니면 그것을 알아보아도 투자적 측면에서 유의미하지 않다. 이후에는 그것을 알아보아 봤자 수익으로 전환되어도 그 기댓값이 지금처럼 크지 않다. 지금은 약간의 수익을 더 내 보겠다는 마음으로 이리 저리 옮겨 다니다 보면 수익은 줄어들게 되거나
노력한 만큼의 수익증가가 나타나지 않는 시기이다. 지금은 어떤 암호화폐가 옥인지를 찾아보는 것이 그리고 그 암호화폐 물량을 조금 늘리는 것이 수익적 측면에서 가장 유리하다.

1990년대 후반 주식시장에서 인터넷 버블 이라고 불렸던 시기가 있었다. 이 때는 건물 임대업을 하는 기업조차 기업명을 00닷컴이라고 개명하던 시기였고, 개명하는 순간 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상승하던 시기였다. 그후 인터넷 기업 중 옥석이 구분되는 시기가 있었고 옥에 해당하는 네이버나 엔씨소프트 같은 기업은 최고의 투자 기회였지만 골드뱅크나 새롬기술은 최악의 투자가 되었다.

이 과정은 암호화폐 시장에서도 예외가 될 수없다.

암호화폐로 돈을 벌기 위해 무언가 공부를 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 시점이다. 이전까지는 그닥 공부할 필요가 없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공부를 하지 않으면 천운을 타고 나지 않은 한 수익률은 둔화될 것이고 재수 없으면 손실이 날 수도 있다.
분명 모든 암호화폐가 화려한 청사진을 자신들의 백서에 보여주고 있지만 일부 암호화폐는 그것을 구현해 내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를 대비해야 한다.

글을 게시하고 나서 다른분들 글을 읽던 중 옥이 아닌 석이 어떤 최후에 이르게 되는지 참고하기 좋은 글을 @sochul 님이 올려 주었다.

@sochul/kr-my-simple-thoughts-on-kr

우리 모두의 행운을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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