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적정 가치 산출(19포크를 계기로 계산해 봄).

대문이미지를 제작해 주신 @leesol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9포크는 스팀파워의 가치를 누구나 쉽게 산출해 볼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19포크의 작전명은 "평등"이었지만 사용자인 제 입장에서는 "공정함 또는 단순함"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간 스팀의 적정가치는 얼마일까를 늘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제 머리통으로는 도저히 산출할 방법이 없더군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POW 채굴 방식의 코인들은 해쉬레이트를 적정가치 산출에 잣대로 보는 시각이 있었고 어찌보면 상당히 타당해 보이는 측면도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최근에는 가치평가에 있어서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되고 있습니다.

스팀은 DPOS 채굴 방식이어서 해쉬레이트로 적정가치를 산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데이터 처리양을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도 살짝은 억지스러움(스팀이게 매우 유리한 방식임.이것을 기준으로 하면 스팀이 시가총액 1등 해야 함)이 있는 것 같아 사용하기가 꺼려진 것이 사실입니다.

19포크를 계기로 주식 시장에서 주식의 가치를 평가하는 잣대 중 하나인 주당 수익률(EPS) 과 비슷한 방식을 스팀에 적용해 볼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스팀은 1일 10회정도 타인의 글이나 자신의 글을 추천하게 되면 대체로 100%의 보팅 파워로 추천을 할 수 있습니다.

(2) 1,000 스팀파워(SP)를 가진사람이 100%에 가까운 보팅 파워로 추천을 하는경우 약 1 USD의 가치가(저자보상) 생성됩니다.

2017년 6월 22일 현 시점의 스팀파워 비율은 전체 공급된 스팀 중 71.1% 입니다. 이것을 감안할 때 모든 스팀이 스팀파워로 전환된다고 가정하면(이론적으로만 가능한 가정임) 1,000 스팀당 1회 추천에 0.7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으며 이는 1일 10 추천이 100%에 가까운 보팅 파워로 가능한 점을 고려하면 1,000스팀은 1일 7달러의 가치 창출이 가능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것은 연간 2,555 달러(1스팀당 2.555 달러)의 가치가 창출 가능한 것 입니다.

(3) 암호화폐는 미래가 불투명한 위험성이 높은 투자 수단(?)임을 반영해 볼 때 어느 정도 예상 수익률이 적정할까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다만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은행예금의 10배 수준인 연간 30%정도의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면 나름 투자해 볼만한 지점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1스팀당 연간 0.3달러 정도의 가치를 생산해 낼 수 있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현재 1스팀이 연간 창출하는 것으로 계산되는 2.555달러는,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생각되는 현재스팀의 시장가치 1.9달러의 30%에 해당하는 0.57달러의 4.48배수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4) 즉 산술적으로는 현시점에서는 1스팀의 적정가치는 8.5달러로 계산되어 집니다.

1. 면책

a. 위 계산법은 학문적으로 검증된 방법이 아닌 게시자가 임의로 생각한 산출 방법을 사용해 계산한 것입니다. 즉 신뢰도가 거의 없는 일방적 주장일 수 있습니다.

b. 계산 과정에서 잘못된 계산이 있을 수 있습니다.

c. 1000 스팀파워 당 1 보팅이 1달러의 가치를 창출한다고 계산된 부분은 모든 스팀이 스팀파워로 전환되고 모든 스팀파워가 보팅이라는 가치 창출 행위에 참여한다고 가정된 것이 아닌 현 시점에서의 스팀파워 비율과 보팅 참여만을 기준으로 계산된 것이므로 향후 이 비율이 변동되어진다면 창출되는 가치는 하락하거나 상승하게 됩니다.

d. 이글은 투자를 권유하는 글이 아닙니다. 이 글을 보고 투자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지는 말기를 바랍니다.

2. 기타 부탁드리고 싶은 사항

최근 kr-pick 테그를 사용하여 자신의 글의 글을 스스로 추천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신의 글을 추천하고 싶으실 때는 @gotoperson 님이 운영하시는 다큐레이터(https://steemit.com/kr/@gotoperson) 를 이용해 주시면 됩니다.
케이알픽 테그를 자신의 글을 스스로 추천하시는데 사용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게 되면 케이알픽은 아무런 의미없는 테크화 되어 버리게 될 것입니다.
케이알픽 테그 사용은" 좋은글이라고 생각되는데 묻혀버리는 타인의 글"을 추천하는 용도로 사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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