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거래에서 마진거래(레버리지를 이용한거래)의 유혹은 생각보다 크다.
실제로 많은이들이 레버리지 거래를 한다.
롱 거래가 되었던 숏 거래가 되었던 대한민국 거래소를 통한 마진거래는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반드시 실패하게 되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한민국은 전기요금이 지구촌 다른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비싸다.
그로인해 암호화폐 채굴에 경쟁력이 없는 나라이다. 이로인해 순수공급량이 시장규모에 비해 현저히 부족한 나라이다.
암호화폐는 채굴이외에는 순수공급량 증가가 거의 불가능한 구조이다. 해외에서 수급하는 방법이 있지만 이것도 이체 소요시간, 외환관리법, 언어장벽등을 고려할 때 쉽지 않다.
암호화폐 마진거래는 결국 국내에 존재하는 암호화폐를 사거나 팔아서 자신의 반대방향 거래를 청산해야 한다.
반대방향거래를 청산해야 하는 시점에서는 손실이 커지는 쪽이 더 겁을 먹게 되어 있다.
이로인해 국제시세보다 높은 수준의 가격프리미엄이 생성되게 된다. 최근의 비트코인시장에서는 1비트코인당 30만원이 넘는 프리미엄이 생기기도 했다.
이런 높은 프리미엄으로 인해 많은 거래자들이 마진콜에 걸리게 되고 마진콜은 또다른 마진콜을 부르게 된다.
암호화폐로 돈을 벌고 싶다면 가능하면 마진거래는 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