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휴식도 필요하다.

스팀잇에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 입니다.
특히 번역 저작물과는 다르게 창작 저작물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쉽게 바닥이 들어나고 저도 그런 사람중에 하나 입니다.
빠른 시간에 밑천이 들러나는 거죠.
이럴 때는 잠시 쉬는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사람마다 휴식을 취하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저는 한적한 커피숍에서 커피를 마시며 무협지를 읽거나 좋은 그림을 감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림을 그릴주도 모르면서 다른이가 그린 아름다운 그림을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제가 사는 곳에서 그닥 멀지 않은 곳에 이것을 동시에 만족시켜 주는 공간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곳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기본적으로 음료 비용은 1,000원 정도 비싸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특징이라면 그래도 넓은 매장(테라로사에 비하면 작습니다)과 편안한 의자 그리고 겔러리탐입니다.

겔러리 탐은 탐앤탐스커피가 생활속에서 대중이 보다 쉽게 예술을 접할수 있고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탐앤탐스의 예술문화 프로젝트입니다. 어느덧 22번째 탐앤탐스 컬처 프로젝트가 진행중이고 이번 남양주 금남리에 있는 탐앤탐스 블랙파드점에는 이길빈 화백의 그림이 전시되어 있더군요.

커피맛이야 앵간한 기술 아니면(또는 미각이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커피맛이나 분위등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이길빈 화백의 멋진 그림을 보여드리며 오늘의이야기를 마칠까 합니다.

함께 갔던 제 배우자께서 하시는 말씀이 구도가 독특한 그림이라고 했던 제가 무척 마음에 들었던 그림입니다. 제가 사진 찍는 능력이 허당이어서 작품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sochul 님이 찍으셨다면 어떨까 싶습니다. 소철님은 서울 사시니 시간나실 때 한번 들러보시면 어떨가 싶습니다. 사진도 능력이다를 한번 보여주시길.....바래봅니다.

색감이 좋았던 그림입니다.

이외에도 많은 그림이 있습니다. 작게는 100만원부터 많게는 600만원까지 호가하는 그림들입니다. 눈이 호강하고 편안한 의자에서 낮잠도 자고 즐겨 읽는 무협지도 읽고 이러다 보면 어느덧 해가 넘어갑니다.

머리가 비어감을 느낄 때 무언가를 억지로 쥐어 짜내기 보다는 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제게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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