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는 무엇을 변화시키고 있나?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사람들은 왜 비트코인이나 스팀 같은 암호화폐에 흥분하고 있는것일까?
나는 이부분을 그동안 무척 궁금해 했고 오랜 시간 나만의 해답을 찾기위해 고민해 왔다.
내가 생각하기에 그 이유는 암호화폐가 가진 개방성인것 같다.
2009년 비트코인이 처음 세상에 나왔을때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긴 했지만 컴퓨터와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도가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만들지 않은 비트코인 코드이지만 비트코인 코드를 창조한 나카모토 사토시와 아무런 차별없이 자신도 채굴행위에 참여할수 있다는 것을 알고 무척 흥분한것 같다.
비트코인 이나 스팀 같은 암호화폐가 세상에 나오기 이전까지는 누구도 타인이 시작하거나 창조한 비지니스에 아무런 조건없이 평등하게 참여할 방법이 없었다.
누구도 워런버핏이 일군 버크셔헤더웨이라는 투자비지니스회사에 워런버핏과 동일한 조건으로 참여할 방법이 없었다. 그 사업에 참여하려면 높은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참여했어야 하며 그마저도 그간의 이익은 한푼도 공유하지못하면서 창업자보다 월등히 높은 위험을 떠 안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구글의 비지니스가 잘될거라고 판단되어져도 창업자와 아무런 차별없이 구글의 비지니스에 참여할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2009년 어느날 태어난 비트코인이라고 불리는 암호화폐 비지니스는 누구든지 창조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채굴이라고 하는 비지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린것이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누구나 동일한 조건이었다. 권력을 가진자도 심지어 창조자인 나카모토 사토시 조차도 후발 참여자들보다 더 좋은 조건을 누릴 수 없다.
이것은 혁명이었다. 창조자와 동일한 사업 참여 기회가 창조자의 수용 없이도 스스로의 결정으로 가능하게 된것은 이전 비지니스 세계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방식이다.
이것은 당연히 이 부분을 통찰한 몇몇 사람을 극도로 흥분시킬 수 있었고 인류 탄생 이래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비지니스가 되었다.
암호화폐는 창업자의 독식이 당연시되던 비지니스 모델을 누구던 창업자와 차별 없는 조건으로 자유롭게 비지니스에 참여할 수 있는 시대로 바꾸고 있다. 이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지니스 모델은 누구도 비지니스에 참여하고 있는 타인을 불이익 줄 수 없으며 불이익을 주려고 시도해서도 안된다.
동물은 기본적으로 공격받지 않으면 생존과 직결되지 않는한 공격하지 않는다. 또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한다. 누구도 불익익을 당하지 않으면 그 생태계를 해치려고 하지 않는다. 불이익을 받는다고 해서 누구나 그 생태계를 해치려 하는것은 아니지만, 생태계를 해치려고 하는 이는 어떤 이유던 크고 작은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느끼는 이들이다.
암호화폐는 이런 극한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비지니스를 투명하게 하고 이전에는 상상할 수도 없었던 네트워크 비지니스를 가능하게 한다.
이런 이유로 암호화폐는 구호가 아닌 실질적 공유경제는 가능하게 한다.
이런 흐름에 비추어 볼 때 스팀 암호화폐의 미래성장성은 무한하다고 볼 수 있다. 스팀 2017 로드맵은 이전보다 더 높은 개방성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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