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고 의심하고 또 의심하라.
적어도 스팀을 대하고 암호화폐를 대하는 자세는 이래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스팀을 의심하는 눈길을 보내는 이들을 좋아합니다.
정말 멋진 의심스런 눈초리를 연기해주는 연기자들의 모습입니다. 표정들 중에 제가 무척이나 좋아하는 배우가 한사람 있습니다.
많은 이들이 아무리 좋은 이야기를 하고 돈 된다고 하더라도 가능한 많이 의심해야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암호화폐 맏형님인 비트코인조차도 아직도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답니다. 하물며 그 다음 주자들은 어떠하겠습니까?
백서를 읽고 투자하면 될 것 같지만 엄밀히 말하면 백서도 그들이 만들어낸 최고 수준의 상상 창작물일뿐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2017년 최고의 암호화폐 슈퍼스타는 비트코인도 이더리움도 스팀도 아닌 스티라티스 입니다.
2016년9월3일 3,862사토시이던 것이 글을 쓰고 있는 현시점에 337,594 사토시입니다. 당시보다 87.4배 가치가 상승한 것입니다.
냉정히 표현하면 스트라티스에 무언가 대단한 것이 있는게 아닙니다. 특징이라면 로드맵대로 개발이 잘 진행되고 있다는 점 정도 입니다.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암호 화폐 시장에 런칭한 암호 화폐 치고 돈되지 않을만한 아이템을 들고나온 바보 개발자그룹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비록 소수이긴 하지만 간혹 아예 처음부터 사기칠 목적으로 등장한 그룹도 있을 수 있으니 이 점은 주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개발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어느 코인이 현실 세계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하게 될지는 개인의 상상력으로는 짐작하기 어렵습니다.
조금 상상력을 축소해보더라도 스팀같은 경우 현재의 상태에다가 사이드 체인으로 g 마켓 같은 오픈 마켓 형식의 쇼핑몰 하나만 붙이고, 그 쇼핑몰에서 스팀과 스팀달러로 결재할 수 있도록만 해 놓고, 매출에 0.1%정도를 수수료로 떼고, 그것을 소각해 버린다면 스팀의 가치가 어느 정도 증가하게 될지는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암호화폐는 기본적으로 화폐를 찍어 내는데 그 찍어낸 화폐가 가치를 가지게 되는 것이므로 현시점에서 암호화폐 외의 방법으로 비지니스를 하는 어떤 기업도 동일한 비지니스를 가능하게 하는 암호화폐의 경쟁 상대가 될 수 없습니다.
(1) 스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독립언론사와 현재의 언론사를 비교해 상상해 보십시오.
(2) 암호화폐에 투자하고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아도 되는 타스와 현재의 투자회사를 비교해 보십시오.
암호화폐들의 사업 모델은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하나하나가 다 훌륭하다고 보아도 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세상에서 검증된 사업모델을 블록체인으로 가지고 들어간 것 들이기 때문입니다.
"진짜 핵심은 개발자들이 제시한 로드맵대로 개발이 진행되는가?"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그리고 로드맵대로 가장 이상적으로 개발해 가고 있는 것이 스트라티스와(적어도 현재 까지는 그렇습니다) 스팀입니다.
스트라티스가 2017년 현재 최고 수익을 보여주는 암호화폐인 이유이고 제가 스팀을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