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밋 kr 어떻게 성장해 왔을까?(How did the Steemit kr community grow?)

오늘 kr 테그를 단 흥미로운 포스팅이 하나 올라 왔다.

@demotruk/god-damn-kr-you-are-dominating

외국인들이 보기에도 현재의 한국 커뮤니티의 성장은 눈을 비비고 다시 볼만큼 성장세가 하루가 다른가 보다.
지금의 한국 커뮤니티는 마치 5년간 땅속에서 땅의 기운을 머금고 있다가 순식간에 커버리는 대나무를 보는 것 같다.

스팀도 한국커뮤니티처럼 어느 순간 폭발적 성장을 하게 될 것이다.
한국 커뮤니티는 어떻게 이런 폭발적인 성장을 하게 되었을까?
한국 커뮤니티는 스티밋 초기에는 그닥 활동적인 커뮤니티가 아니었다. 사용자는 거의 없었고 언어 장벽으로 인해 얼마되지 않던 사용자들도 포스팅조차 힘들어 하고 있었다.
2017년 5월 3일 현재 지난 7 일간 활동한 저자 중 유명 저자 20위 안에 3명의 저자가 한국인이다.

이들 중 얼마 전 자신의 포스팅에 따른 글 보상을 집계했던 @sochul 초기 저작물의 보상을 살펴보자.

@sochul/do-not-hesitate-to-post

@sochul 이 활동하기 시작한 초기 저작물의 보상은 대부분이 1달러 미만의 저작물 보상을 보인다.(이중 10달러가 넘는것은 큐리의 지원에 기인한 보상이다)

이랬던 한국 커뮤니티가 어떻게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을까? 한국 커뮤니티의 성장 노하우는 타국 커뮤니티도 보고 배워 볼만하다고 나는 생각한다. 한국 커뮤니티는 다음과 같은 이유들로 인해 성장할 수 있었다.

(1) 한국커뮤니티의 성장 배경에는 @clayop 이라고 하는 헌신적인 증인의 존재가 있었다. 초기 @clayop 은 한국인 사용자 확대를 위해 자신이 가진 스팀을 신규 가입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또한 적극적으로 글쓰기를 독려하기 위해 초기에는 모든 글에 적극적으로 보팅을 해주었고,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의 스팀파워가 부족함을 느끼고 큐리에 자신의 스팀파워를 위탁한 후 kr 커뮤니티 지원을 이끌어 냈다. 이런 @clayop의 노력이 없었다면 한국커뮤니티의 성장은 불가능 했을 것이다.

(2) @renohq@clayop의 스팀 백서 한글화 작업 후 공개가 있었다. 언어 장벽이 있는 한국인들에게 백서 한글화는 매우 중요한 일 이었다. 이 일은 아주 초기에 이루어졌으며 한국인 투자자들이 스팀을 이해하고 스팀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나 또한 이 한글화된 백서가 없었다면 지금까지 스팀에 머물러 있었을 거라고 장담 할 수 없다.

(3) 초기 스팀 가격이 높은 상황에서 스팀에 투자를 시작했던 한국 커뮤니티 멤버들은 스팀에 대한 가능성을 믿고 지속적으로 스팀을 구입했다. 이 때 커뮤니티 맴버들은 sns를 활용해서 스팀에 대한 정보를 교환했고, 서로간의 연대를 강화했으며 스팀잇 발전과 관련된 무수한 토론을 했으며 많은 제안을 @clayop에게 했다. 현재 한국인 스티미안들의 스팀파워 보유량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나는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이 스팀파워는 커뮤니티 성장에 아주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

(4) 일부 사용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다. @clayop @yoonjang0707 @renohq @abdullar @morning @slowwalker
@woo7739 등 많은 이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5) 최근에도 많은 헌신적인 사용자들이 있다. 그 중 적극적으로 프로모션에 참가하는 @yoon 님과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스팀 결재를 수용함으로서 "Latte Day-4월30일-" 를 만들어낸 @cnstlf60 님 같은 경우가 기억에 남는다.

@cnstlf60/steem-win-a-star-award-for-best-actress-at-the-cafe-seutyudio

@clayop/latte-day-of-steem-two-lattes-for-26-steem-in-korea

이렇게 kr 커뮤니티는 커뮤니티 내의 많은 스티미안들의 헌신적 노력을 통해 현재에 이른 것이다.
훗 날 우리는 이들의 노력으로 지금과는 비교할수 없는 큰 성취를 이룰 것이다.

<위에 언급되신분들 이외에도 많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스티밋 발전을 위해 노력하셨음에도 모든분들을 표기하지 못하였습니다. 그점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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