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면 파워업 한 스팀파워를 파워다운 할 경우 소요 되는 104주가 가혹하다 거나.... 2년이라는 기간에 발생 할 수 있는 불확실성에 대해 염려 하는것을 경험하곤 한다. 104주가 특정인에게만 해당하는것이 아니라 파워업한 모든이에게 해당 하는 것이기에 나는 단점이라기 보다는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1. 104주 때문에 스팀은 해킹 당한다고 해도 스팀(이것은대부분 거래소에 보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과 스팀달러만 위험에 처할 뿐 스팀파워는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
2.내부자나 개발자등도 대부분 스팀파워로 보유하기 때문에 내부 정보를 이용해 손실을 회피할 수 없다. 일전의 더다오 해킹사건에서 보면 일반 투자자들은 급락이 발생한 이후에나 해킹 사실을 알게 되었고, 이 때는 이미 손절하기에는 낙폭이 상당한 상황이었다. 당시에 이더리움은 언제든 팔 수 있는 상태였으나 현실적으로는 손쓸새도 없이 당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나 더다오 내부자 등은 충분히 일찍 정리함으로서 손실을 줄 일 수 있었고 그리 했을지도 모른다. 반면에 스팀은 이런 경우 내부자나 개발자도 104주에 묶여 있어서 이들도 방법이 없다. 공동 운명체인 것이다.
3.주식시장은에는 신규 상장된 주식을 대주주가 일시에 매물로 내놓지 못하도록 보호 예수라는 제도로 대주주 지분이 일시에 매물화 되는것을 방지하는 제도가 있다. 스팀잇은 풀타임 개발자가 합류하게 되면 임금의 형식인지 계약금 형식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일정 수량의 스팀파워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도 104주 룰이 없다면 일시에 매물화 될 수 있지만, 104주 룰 때문에 일시에 매물화 될 수 없으며 , 개발자도 미래의 가치 보전을 위해(자신의 이익을 위해) 열심히 일하게 되는 당근의 역할도 하게 된다.
스팀잇의 파워다운 104주는 결코 단점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