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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페스트3에 참가를 원하는 분들께 드리는 팁!
안녕하세요! @ramengirl입니다. 이번 스팀페스트2를 참가하며 느꼈던 점들을 토대로 내년 스팀페스트3에 참가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팁을 드리려고 해요! 내년 스팀페스트는 9월에 열리는걸로 들었는데요(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10개월정도밖에 남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라요^^
더불어 내년 한국 스팀페스트 인원을 선발하실때도 참고해 주셨음 좋겠습니다!!
영어!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건 영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국제적인 행사이다보니 영어를 못하시면 준비과정에서부터 힘드실수 있어요! 스팀페스트에 참가하셨던 90% 이상의 대부분의 분들이 영어를 유창하게 하셨던만큼, 영어를 못하면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할 정도로 영어를 잘하는게 당연한 분위기가 되더라구요ㅠㅠ(우리는 영어를 잘하는게 이상한건데 그죠?) 컨퍼런스가 끝나면 그날의 컨퍼런스 내용에 대해서도 참가자들과 대화를 많이 하게 되는데, 듣기나 스피킹에 문제가 없어야 가능하겠죠?ㅠㅠ
내가 영어를 못하지만 꼭 스팀페스트에 참가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옆에서 통역해주실 수 있는 분과 같이 가시는걸 추천해요!
아직 10개월정도 남았으니, 본인이 스팀페스트에 가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 하고 싶다! 하시는분들은 지금 바로 영어 공부 시작해보세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어공부 방법은 원어민 과외입니다.)
스팀잇 그리고 가상화폐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스팀페스트에 참가한 분들과 이야기를 할 때 대부분의 대화 주제는 스팀잇, 그리고 가상화폐 였던것 같습니다. 처음 스팀잇을 시작했을때 한국어로 쓰여진 포스팅들을 봐도 이게 한국말이 맞나 싶을정도로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1년정도 스팀잇에서 매일 매일 읽고 공부하다보니 대부분의 이야기 내용들이 이해가 가더라구요!
요즘 관심사도 스팀잇 그리고 가상화폐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외국인 친구들과도 대화를 많이 나누곤 하는데, 이 경험들이 도움이 많이 됬던것 같아요! 영어를 잘해도 스팀잇이나 가상화폐에 대해 모르면 대화가 힘들고 재미없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다른 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
문화차이는 언제나 재미있는것 같아요. 이번 스팀페스트에서도 문화차이로 인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많았는데요. 몇가지를 소개해 드리면 @maa님도 블로그에서 언급하셨는데, 서구권분들은 이야기를 할때 중간 중간 말이 끊기는걸 굉장히 어색해 하시고 불편해 하세요. 중간에 대화가 끊기면 “이 대화가 재미없나?”, “나랑 이야기하기 싫은가?”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해요. 그렇기 떄문에 쓸데없는 질문이라도 계속 던져야 합니다!!ㅋㅋㅋㅋㅋ
또 다른 에피소드는, 서구권 나라에서만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술잔으로 건배를 할때 상대방의 눈을 바라보는게 예의라고 알고 있어요! 한국에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오히려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잖아요, 그런데 서양분들은 눈을 안바라봐주면 굉장히 슬퍼 합니다ㅜㅜㅋㅋㅋ 캐나다에서 오신 한 스티미언분도 슬퍼하시고 계시길래 제가 문화 차이에 대해 설명해드리니 그제서야 기분이 풀어지셨어요ㅋㅋㅋㅋ 벨기에에서는 건배할때 상대방이 나의 눈을 마주쳐주지 않으면 무려 7년간 연애가 잘 풀리지 않는다는 설도 있데요ㄷㄷㄷ
반대로 이번 스팀페스트에서 우리의 문화가 존중받고 있구나 싶었던 순간도 있었는데요, 몇몇 해외분들이 저희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묵례를 하셨을때 였어요! 서양분들에겐 묵례가 익숙하지 않을텐데, 존경의 의미로 해주시는구나 생각이 들어 감사한 마음이 들었답니다!^^
덧붙혀서, 서양식 유머에 대해 미리 알고 가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이 주제로 예전에 포스팅을 쓴 적이 있는데요!
서양인에게 유머는 곧 그 사람의 매력이고, 친해지기 위해 경계심을 푸는 도구이며, 나이, 신분, 인종, 위계질서등의 모든 장벽을 허무는 메세지라 할 수 있습니다. 동양에서는 유머가 타인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며, 위계체제를 무너트린다고 생각하여 농담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지만 서양에서는 가장 농담을 많이 하는 직업으로 목사님, 신부님, 정치가들이 있다고 하네요^^ 농담을 할 때 적절한 시기, 적절한 대상 그리고 건전한 내용으로 하는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나친 농담은 언제나 말실수가 되니까요^^
개인적인 생각은 유머를 할 줄 아는것도 중요하지만 이해하고 같이 웃을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서로의 유머를 이해하지 못할때만큼 어색한 순간은 없잖아요^^;; 이번 스팀페스트를 통해 유머를 이해하는것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음... 이번 스팀페스트에서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유머감각이 뛰어났던 분은 롤랜드님이셨어요+_+ 롤랜드님 실제로 보니 말도 정말 잘하시고, 마이크를 잡으실때마다 여기저기서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스팀페스트의 분위기 메이커셨어요!
문화차이는 꼭 알아야 한다기 보다 알고 가면 좋은 부분들을 적어봤어요^^ 문화차이같은건 직접 겪으며 몸으로 느껴야 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가면 좋겠죠?^^
스팀페스트3에 참가를 원하시는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라면서 몇일전에 본 @timsaid님의 스팀페스트 동영상 링크도 걸어둘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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