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MFEST 발표 이후 KR에 관해 느낀 점.

스팀 페스트를 마치고 뉴욕으로 돌아왔습니다. 발표는 @clayop님과 많은 분들 대신해 전달한것이기 때문에, 그동안 스트럭쳐를 만드신 노고를 다 표현했는가? 사실 마치고 걱정이 먼저 들었습니다. 응원을 보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그것을 읽고 감사했습니다.

KR은 생각 이상으로 파워 커뮤니티로 인식되고 있었습니다.

발표 이후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라틴계, 독일, 말레이시아, 일본, 헝가리, 오스트리아 등의 커뮤니티 리더들이 와서 물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강한 커뮤니티를 만들어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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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 가장 많이 대화가 된 세 가지 입니다:

1. 큐레이터, 파워 임대를 어떤 방법으로 잘 사용하게 되었는가?

@clayop@oldstone@abdullar@lighthil 님께서 커뮤니티 키우기 위해 자발적으로 하셨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뒤에 룰이나 공식이 있는것은 아니였습니다.

임대를 주시고, 그것을 받으신 분들이 열정적으로 활동하시고, 뉴비들도 그것을 이해하고 전반적으로 함께 열심히 한 ‘모두’의 노력이라고 대화를 이어갔습니다.

큰 그림중에서도 클레옵 님의 조용하지만 강한 리드가 엄청난 부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 다양한 Bot들 개발과 Kr-subtags는 어떻게 발전시켰나?

제가 fluent 한 부분은 아니지만, KR의 인구 중 상당한 실력의 개발자분들께서 역시 자발적으로 커뮤니티를 위해 재능기부를 한 것이라 이야기했습니다.

Sub-Tag는 인터넷 (카페/블로그) 흥미그룹 정보 공유 활동이 이미 활발한 한국 사회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스팀으로 이어졌다 했습니다. KR 내의 다이나믹한 활동에 더 많이 못 전달한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개인단위의 이벤트이지만 @sochul님의 작가 스폰서, @cheongpyeongyull 님의 수트 선물 등 커뮤니티를 즐겁게 만들어나가는 일들 중 하나라 생각합니다.


3. KR을 더욱 알고 싶다 - 커뮤니티 리포트/ 커뮤니티 뉴스 포스팅이 있나?

KR에서 영-한을 오가시는 유져들 @clayop@slowwalker님, @ramengirl@bree1042님은 다른 언어로도 포스팅을 계속하시는데요. KR 외부와의 소통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engagement 폭을 넓히는 것이 한국 커뮤니티의 입지를 더욱 높이는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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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은 제가 가장 강하게 깨달은 부분입니다:

지금 스팀잇을 하고 계신 분들 - 한분, 한분, 모두 중요한 유져이다.


포스팅, 소통, 커뮤니티 토론 참여, 한 분씩만 보면 덜 중요하게 보일 수 있어도 큰 그림에서는 그 노력이 모여 커뮤니티가 만들어지는 것이 바로 힘이라는것을 다시 깨달았습니다.


벽돌을 하나만 보면 그 의미가 없지만 큰 그림에서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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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토론, 마켓, 이벤트 등… 그 결과와 상관없이
매일 우리는 KR 활동 엑셀을 밟고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는 당연시되는 부분이지만 다른 ethnic 커뮤니티에서는 잘 mobilize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큰 그림에서는 한분 한분의 대화와 시도가 모여 KR의 파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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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큰 프라이드와 에너지를 스팀페스트에서 받았습니다. @maa@ludorum@ramengirl@roychoi@successtrainer님과 함께해서 자랑스럽고 든든했습니다. 이제 그것을 KR 여러분께 전달드리기 위해서 노력하겠습니다.

@girina79@happadai@skt1@isaaclab님 저의 발표를 보시고 글을 써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모두가 KR 위해 만들어주신 콘텐츠를 사용해서 스팀 커뮤니티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오히려 제가 기여한 부분이 거의 하나도 없습니다.

전달을 열심히 하기위해 많이 배우려고 하겠습니다. 또한, 저의 발표에 관해 저는 항상 비평에 오픈이 되어있습니다. 주저하지말고 공유해주십시오.

내일 한국으로 떠납니다.
처음으로 KR 사용 1년 만의 밋업을 위한 마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Steem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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