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 여름, 트라이앵글’

저자 : 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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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친구에게 빌려서 읽기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하루 만에 다 읽어버렸다. 소월이와 형태 시원이 맑은 아저씨와 소월이 아빠 할아버지와 형태 엄마 등 이 외에도 여러 등장인물들이 있었지만 이 인물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형태와 시원이의 엄마와의 갈등 혹은 문제들 소월이와 아빠와의 갈등이 서로 다른 모습인 것 같았다. 이 세 아이들의 모습에서 지금 우리 청소년들의 모습이 보였던 것 같다. 한 사람 한사람의 감정이 너무나 잘 표현되고 감정이 이입되어서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많이 웃기도 했던 것 같다. 사람 사는 중 고난은 누구에게나 오는 것이고 그 무겁고 가벼운 것은 그 누구도 판단해 줄 수 없다는 것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나는 내가 제일 힘들다고 지친다고 불평만 해 왔다. 사실 갓 태어난 아이부터 죽기 전의 노인까지 모두 힘든 일이 있고 어려운 일이 있고 또 그만큼 행복한 일도 있다는 그런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던 계기가 되었던것 같다. 책을 읽으며 꽤 많은 생각들에 빠져버렸던 것 같다. 나는 지금 누구의 인생을 살고 있는가 생각했다. 엄마가 원하시는 꿈 내가 원하는 꿈이 달라 갈등하는 형태의 모습도 자유를 가지고 싶은 시원이의 모습도 모든 걸 짊어지려하는 것 같은 소월이........ 나는 이런 모습을 꽤나 다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고는 애들의 처음 모습처럼 조금 어리석은 모습을 가지고 있던 것 같다. 그리고 점점 아이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보았다. 형태는 사실을 말하고 시원이는 자신이 정말 원하던 것을 하고 소월이도 갈등을 풀어가는 모습을 보며 꽤 많은 것을 느낄 수 있던 것 같다. 나도 그 애들처럼 조금씩 변해가서 내 인생을 정말 내가 주인공이 되어서 살아가고 싶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라는 것을 잊지 않고 살아가다 보면 결국에는 행복해 질것이다. ‘책 안에서 사는 것은 자유가 아니라 의무다’라는 말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는 것은 자유도 의무도 아닌 행복이고 최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제 내 인생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싶다고 느꼈다. 지금 몸이 아닌 생각이 성장하고 있는 어린 친구들과 지금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내 친구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정말 나는 이책을 읽고 인생은 꿈이고 그것은 행복이 되어야 한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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