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보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엄청난 정보의 홍수의 시대에 살고있다. 이런 넘치는 정보들 중에서 영어 공부에 도움이 될만한 사이트들과 공부법을 소개하려한다. 필자는 이러한 공부법을 통해 시험 외적인 영어 실력을 키울 수 있었고 이 방법을 통해 다른 사람들도 내가 느꼈던 기쁨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
TED-Idea worth spreading
'가치있는 생각의 전파'라는 부제를 지닌 TED라는 사이트는 각 분야별로 5~20여 분 내의 강연을 무료로 제공하는 사이트다. 기본적으로 강연 스크립트가 제공되고 강연이 업로드 되고 며칠이 지나고 나면 한국어 자막도 업로드 된다. 필자는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서 유용한 정보들과 영어 실력마저 갖출 수 있었다. 이 사이트를 통해 공부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 관심있는 주제의 강연을 찾는다.
- 자막 없이 강연을 듣는다.
- 자막을 틀고 강연을 듣는다.
- 자막을 끄고 대본을 보면서 강연을 듣는다.
- 대본에서 모르는 단어를 한 번 찾아본 뒤 자막 없이 강연을 듣는다.
위 순서에 따라 공부하면 총 4번의 강연을 듣는다. 이렇게 4번의 반복을 하고나면 강연의 주제도 머릿속에 오래 남아있게되고 한 번 찾아봤던 단어들을 집중해서 듣고나면 암기에도 무척 도움이 된다. 정말 시간이 남을 때는 스크립트를 보면서 강연 시간에 맞게 따라 읽는 훈련을 하는게 좋다. 스피킹 공부에 효과적이다.
TED를 이용한 영어 공부는 처음에는 조금 힘이 부칠지 몰라도 시간이 지나면 스피킹, 리스닝, 라이팅에 걸쳐 골고루 도움이 되는 정말 효과적인 방법이다. 처음에는 짧은 강연을 듣고 점점 실력이 붙으면서 긴 강연으로 넘어가는 것을 추천한다.
강연을 듣다보면 관객들이 웃는 장면이 있다. TED를 통해 지속적으로 공부를 하다보면 관객들과 함께 웃는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이 때 영어 실력이 생각보다 많이 상승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학문을 영어로 배우고 싶다면 칸 아카데미를 추천한다. (중, 고등학교 수준의 학문을 영어로 강의한다.) 이 사이트를 통해 수학, 과학, 문화 예술, 컴퓨터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다. 전 강의가 무료로 제공되는 사이트로 교육의 평등을 위해 전 세계의 영어권 교육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심 분야의 기사를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만 따로 체크해 놓고 다시 한 번 읽어 보는 식으로 사용한다. 해외 뉴스보단 한국 뉴스가 더 편하다면 코리아 헤럴드를 통해 한국 기사를 영어로 읽는 것도 추천한다.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좀 필요해서 영어 초보자에겐 힘이 부칠 것이다.
- 관심 분야의 영어 전문 사이트 ESPN
스포츠를 좋아한다면 ESPN 사이트를 통해 MLB, NBA, NFL, 등의 다양한 스포츠를 영어 기사로 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허나 이 또한 기본적인 영어 실력이 좀 필요한 편이다. 스포츠 외에도 다양한 사이트들이 존재하므로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사이트를 찾는게 좋다.
- 영어 중계
좋아하는 스포츠 경기를 영어로 듣는 것도 정말 좋다. 특히 E-Sports 같은 경우 트위치를 포함한 각 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중계를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에 시청하기 편하다. 허나 MLB나 NBA의 경우 국내에서 영어 중계를 접하기란 쉬운게 아니다. NBA의 경우 리그 패스를 구매하여 실시간 혹은 재방송 경기를 볼 수 있다. 타 스포츠의 경우 불법 토토 사이트에서 틀어주는 경기를 시청하면 된다. 베팅만 하지 않는다면 정말 유용한(?) 사이트다.
By @starbru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