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선물 5분봉 챠트]
주식시장과 코인시장 양쪽 모두 폭격을 맞은 금요일입니다...
주식시장이 폭락한다면 코인시장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성이
있다고 했는데... 오늘은 어떻게 쌍둥이처럼 똑같이 움직였을까요?
큰 틀에서 본다면 결국 엇박자 현상이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만...
단기적으로는 언제든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일 수도 있는 법이므로...
여기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시들기 전 꽃이 가장 화려한 법이고... 동트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겠지요... 주식시장이 전자라면... 코인시장은 후자라고
생각되는 시기인데... 오히려 이런 동조화현상이 하락의 마침표를
찍기 위해 의도적으로 연출된 모습이 아닌가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비트코인은 심리적지지선인 1000만원을 깼고... 김프는 되려
10%가까이 역프로 바뀌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는데...
바닥권에서는... 패닉셀을 유도하기 위해서 이런 강한 지지라인을
훅~~ 깨면서 겁을 주고... 이에 따른 비이성적인 행태가 나오는
것은 주식시장에서도 흔히 있는 현상이겠지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말 중 비트코인이 1000만원을 회복한다면...
이를 기점으로 추세는 확연히 반전될 것이라고 보고요...
아니라면... 다음주 조정이 좀 더 이어질 수는 있다고 보지만
그 기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을 것으로 봅니다...
따라서 코인에 대한 장기투자를 계획하고 있다면... 지금부터는
자금을 분할해서 조금씩 매수해 볼만한 시기라고 보고요...
변동성이 큰 상품이므로 여유자금 한도 내에서 투자를 하는
지혜를 발휘한다면 멋진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폭락장이 한 달 이어지면서... 특이한 점이 하나 발견되는데...
이더리움이 약세장 속에서도 나름 견조한 모습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이 비트코인과 60조 정도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 정도 차이라면... 대장이 순식간에 바뀔 수도 있는 수준이지요...
코인시장이 다시 상승으로 추세를 돌려세운다면...
이더리움이비트코인을 몰아내고왕좌를 차지하지 않을까는 생각이
들게 하는 부분입니다...
이것이 왜 중요한 의미를 가질까요?
비트코인의 아성을 이더리움이 무너뜨린다면...
일반인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인식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이 암호화폐의 전부라고 생각하다가... 이더리움이 갑자기 뭔미?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면... 점점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도가
높아지게 될 것이고... 결국 그 가치를 자연스럽게 인정하는 분위기로 흘러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적으로 '비트코인의 폐위'는 암호화폐의 제2 전성기를 열 수 있는
아주 매우 대단히 고무적인 현상이 될 것이라고 봅니다...
시장은 똑같이 움직이고 있지만... 누군가에게는 패닉,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기회로 느껴지는 시기인 듯합니다...
투자를 할 때는 타이밍과 욕심을 부리지 않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요번 하락장이 교훈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봅니다...
힘든 시기지만... 여유를 가지고 즐기면서 투자를 한다면...
수익은 덤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믿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