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아재] 아재가 뽑은 블록체인 뉴스 TOP5 (2018.05.02)

안녕하세요. 커피만드는 아재입니다.
넘쳐나는 블록체인, 암호화폐 관련 정보 중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은 평범한 30대 아재가 다섯가지 소식을 선정하여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NO.1 미국 SEC, 암호화폐 제도금융권 진입 허용.

미국 금융감독기관인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가 암호화폐에 대한 무조건적인 규제와 퇴치보다는 합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EC의 로버트 잭슨(Robert Jackson) 상임위원은 CNBC의 스쿼크박스(Squawk Box)에 출연하여 암호화폐를 전면 규제하는 할 생각은 없으며 기존의 주식이나 채권 그리고 환율 등과 마찬가지로 암호화폐도 증권법의 테두리내에서 합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으며 암호화폐 시장에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투자자를 보호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에 대한 각 나라의 규제가 조금씩 선명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3월 G20 재무장관회의 일정 이전만 해도 단순 공포분위기 조성을 위한 것인지 혹은 정말로 그렇게 생각했는지 알 수 없지만 암호화폐에 대한 전면규제에 대한 주장들이 많았었고 실제로 스팀이 1,600원대까지 하락했던 것처럼 올해 하락장의 최저점에 가까웠습니다. 중국이 현재 거래소에서 거래되고 있는 암호화폐에 전면금지를 고수하고 있지만 중국의 거대기업, 중앙은행 등 블록체인 개발 관련 소식들이 많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블록체인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블록체인이 가져올 어떤 방식으로든 우리 생활에 녹아들 것은 기정사실이라 생각하고 현재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그 변화의 과정에서 살아남을지가 변수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정부, 기업에서 모든 것을 자체개발하여 활용하여 현재의 퍼블릭 블록체인이 활약할 자리를 없애버린다면 장기적으로 악재일 것이고 협업을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의 네트워크가 활용된다면 날개를 달게 되겠지요. 이러한 과정을 통해 코인마켓캡에 현재 등록되어 있는 1,600여개의 암호화폐 중 극소수만 살아남게 될 것 같네요. 다음 주 로또번호보다 2025년 암호화폐 시장의 시세를 알고 싶습니다! 하하하하하

NO.2 한은, 암호화폐 자산으로 분류할듯.

암호화폐가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정부 차원의 첫 번째 보고서가 올 상반기 중 발표될 예정입니다. 한은은 암호화폐에 대한 과세나 규제 방안을 명시할텐데 이전에 암호화폐를 분류하고 이에 따른 과세 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미국은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보고 자산에 관한 세법상 일반원칙을 적용하여 매매와 관련해 발생한 소득에 대해서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데 한은은 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암호화폐를 자산으로 분류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번 기사는 기자의 추측이 많이 들어간 것이므로 내용을 그대로 팩트라고 받아들이시면 안될 것 같습니다. 어제 포스팅을 쉬어서 4월 30일부터 블록체인(암호화폐) 관련 기사들을 둘러보다가 '암호화폐 기업 100여곳 한국 떠난다...왜?'라는 기사도 보았습니다.

작년 한국의 암호화폐 시장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과열되어 제지하는 것이 옳았지만 조금 더 지혜롭게 대처를 했더라면 한국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속된 말로 '한 자리' 해먹을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정부 혹은 기관의 미지근한 태도는 마음에 들지 않네요. 바이낸스가 2018년 1분기에 약 2억달러(약 2,140억)의 수익을 기록했다는 포스팅을 지난 주말에 했었는데 빗썸이 혹은 업비트가 현재의 바이낸스가 될 가능성이 존재했을텐데 아쉽네요.

NO.3 암호화폐 상장 두고 빗썸-업비트 신경전.

국내에서 1위를 다투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인 빗썸과 업비트가 신규 암호화폐 상장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빗썸은 지난달 5일 오후 3시에 트론 상장을 오후 5시부터 시작한다고 공지했는데 업비트가 빗썸의 공지가 나온지 1시간10분이 지난 오후 4시10분에 트론의 원화 거래를 예고하고 20분 후 바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달 19일 모나코 상장 때 그리고 26일 오미세고, 카이버네트워크 상장 때에도 비슷한 일이 반복됐습니다.

빗썸에서 신규상장을 공지할 때마다 업비트가 '깜짝상장'을 통해 선빵(?)을 날리는 것을 보고 '거래소들도 정말 피터지게 싸우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빗썸의 입출금 지연으로 인해 크게 금전적 피해를 본 경험이 있어서 빗썸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고 마음속으로만 빗썸을 '양아치'라고 부를 때가 많았는데 최근 신규 암호화폐 상장할 때에는 업비트를 주로 쓰고 있는 제가 보아도 업비트가 좀 '양아치'스럽긴 한 것 같아요.^^ 만약 제가 장사하는 매장이 빗썸이고 바로 옆에서 업비트처럼 장사하면 빡쳐서 싸대기 날리러 갈 것 같네요.

NO.4 일본 FSA, 모네로, 지캐시등 익명성 코인 폐지 압력.

일본의 FSA(Financial Services Agency,금융청)가 모네로, 제ㅌ캐시, 대시와 같은 익명성이 높은 암호화폐를 상장폐지시키기 위해 암호화폐 거래소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CCN이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암호화폐 거래소들은 FSA의 논의와 별개로 업계 차원의 자체적인 규제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FSA에 등록된 16개 거래소들은 지난달 '일본가상통화거래소협회'를 출범시키고 올 여름을 거래 및 정보 공개 등 자율 규제 규칙을 공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부분의 분들이 아시겠지만 익명성을 강조하는 코인을 다크코인이라고 부릅니다. 다크코인은 네트워크 익명화처리를 통해 거래 기록을 추적하기 어렵고, 송금처를 알 수 없기 때문에 자금세탁이나 탈세, 무기거래, 마약거래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대표적으로 모네로, 대시, 제트캐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작년 연말에 비트코인을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알트코인으로 분산하기로 마음을 먹고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다크코인으로 채우려고 했습니다. 대표적인 다크코인 3개를 분산할 것인가 3개 중에 무엇을 선택할지를 친형과 의논한 적이 있습니다. 형도 저처럼 John Vor 성향의 투자자인데요. 형은 암호화폐가 제도권으로 진입할수록 다크코인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예상하며 다크코인의 수요는 계속 있겠지만 2017년처럼 다크코인이 폭발적으로 상승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다크코인의 거래금지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분들은 다크코인의 미래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하여 이 기사를 선택하였습니다. 가르침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NO.5 SBI 그룹, 리플을 위한 거래소 오픈 예정.

SBI 그룹은 지난 2월 후오비와의 파트너십을 갑자기 포기하였는데 언론들은 SBI 그룹이 SBI VC를 통해 자체적인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할것으로 예상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SBI 홀딩스가 4월 26일 발표한 FY2017 Financial Results 보고서는 SBI VC가 암호화폐 거래소를 오픈하면 SBI의 850만명의 잠재고객을 즉각적으로 참여시켜 비트코인 다음으로 가장 선호하는 암호화폐인 리플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리플의 오피셜에 따르면 SBI VC는 xRapid에 가입한 곳이라고 합니다.

제가 근무시간이 길어서 모르는 분의 글을 찾아가며 챙겨보지는 않지만 스팀잇에서는 올해 초부터 지금까지도 이오스가 가장 많은 관심을 받는 것 같은데요. 신기하게도 스팀잇에서 리플을 주력으로 투자하신 분은 많이 못본 것 같네요. 제가 사용한 '주력'의 의미는 종교를 말합니다. 이더교, 퀀텀교, 이오스교 같이 말이죠. ^^

오랜만에 리플의 소식을 접했고 포스팅을 통해서는 처음으로 소식을 전하는 것 같네요. 작년 연말에 시작되어 연초까지 이어진 리플의 상승은 '미쳤다.'라는 말로 밖에 설명할 수 없었죠. 280원 정도하던 리플이 조정이 없다시피 상승하여 4,900원까지 올랐으니 말 그대로 미쳤었습니다. 지금은 소유하고 있지 않지만 첫 암호화폐 구매가 리플이었고 리플은 저에게 환희도 주었고 리플을 통해 신기루를 보았으며 절망도 주었던 것 같네요. 리플 투자자 분들이 믿고 계시는 방향대로 리플이 발전하여 원하시는 수익을 얻으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마눌님이 전화로 6번을 넘게 깨워주었는데도 정신을 차리지 못해 오늘도 조금 지각을 하였네요. 잠이 덜 깬 상태로 가게에 도착하였는데 출근과 동시에 손님을 받기 시작하여 정신없이 바빴던 것 같아요. 오후 3시 쯤, 6시 쯤에 잠시 자리에 앉아 어제 작성한 포스팅에 댓글을 읽고 대댓글을 작성한 것을 제외하고는 종일 서서 일한 것 같아요. 포스팅을 하고 잘까, 그냥 잘까를 소파에 누워 고민하는 사이 잠이 달아나서 포스팅을 시작했네요.^^

최근 심해진 허리통증의 원인이 가게 포스기를 이용하여 댓글을 읽고 대댓글을 작성하는 과정에 어정쩡한 자세 때문인 것 같아 내일부터는 포스기로 스팀잇에 접속하지 않아 볼 예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잠들기 전에 보실 분에게)
최선을 다해 하루를 보낸 저를 포함한 모두를 응원하겠습니다.
하루 잘 마무리하시고 좋은 밤 되시길 바랍니다.

(아침 출근 길 혹은 회사에서 몰스팀하며 보실 분에게)
오늘도 화이팅하셔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길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커피팔고 오겠습니다.
좋은 하루되시길 바랄게요.

좋은 포스팅을 위해 오랜 시간 고민하고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팔로우, 보팅, 리스팀을 해주시면 저에게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포스팅에 대한 팩트체크, 다른 의견 혹은 응원의 한마디 등 댓글까지 남겨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포스팅을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P.S. 많이 부족하지만 혹시나 저의 포스팅을 영어로 번역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 계실까하여 추신을 남깁니다. 당연히 포스팅 페이아웃 후 스팀달러 송금을 통해 보상을 할 예정입니다. 혹시 관심이 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대화를 위해 오픈카톡방 주소를 대댓글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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