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로니엑스의 스팀 동결을 보면서(이것도 까칠한 내용입니다)

폴로니엑스에서 스팀과 스팀달러의 출입이 중지된지 상당기간이 흘렀다.
그런데 어제 저녁에 이상한 일이 생기기 시작했다.
폴로니엑스와 여타 다른 거래소의 가격차이가 약 20%정도까지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필자는 비트렉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트렉스를 기준으로 하였다
어제 10시7분경 폴로니엑스는 42587사토시였고
비트렉스는 50140 사토시였다.

그러다가 오늘 아침에는 그 격차가 약 10%정도로 줄었다.
아침 8시 46분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폴로니엑스는 46820사토시였고 비트렉스는 50450이었다.

스팀달러는 스팀과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이제까지 이런 가격차이는 없었다.
폴로니엑스에 비코를 보내서 스팀을 사려고 했으나 지금 비코를 움직이는 것이 불안한 듯해서 그냥 두었다.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이것이 스팀과 스팀달러의 동결 때문인 것은 분명하다. 다른 알트코인은 지갑별로 크게 가격 차이가 없었다.
비트렉스에서는 스팀이 동결되지 않는데 폴로니엑스에서는 동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일전에도 필자가 폴로니엑스의 스팀 동결이 폴로니엑스의 의도적인 것 아닌가하는 문제를 제기한 적 있었다.
그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oldstone/4czcu9

그 때 기술적인 문제라는 댓글도 있었다.
지금의 상황을 보면서 다음과 같은 의문이 들었다.
만일 그것이 기술적인 문제라면 지금까지 이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폴로니엑스에서는 그것이 스팀의 문제라는 취지의 안내문을 올려놓고 있다.
그럼 스티밋의 개발자들은 모두 먹고 놀고 있는 것인가?
스티밋의 개발자들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없는 것인가?
만일 그렇다면 우리는 스팀에 잘못투자한 것이다.

스티밋의 개발진들이 이런 문제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예 한국의 개발진에게 문제해결을 의뢰하는 것이 낳을 것 같다.

만일 폴로니엑스의 의도적인 동결이라면 스팀 보유자들은 폴로니엑스와의 거래를 전면적으로 재검토 하여야 한다.
일전에 스티밋의 증인중 누군가가 폴로니엑스의 행태를 비난하면서 스팀의 자체 거래소를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있었다.
만일 폴로니엑스가 스팀을 의도적으로 동결했다면 그것은 남의 재산권 행사를 방해한 범죄적인 행위이다.
자본주의란 재산권을 최상의 권리로 삼고 있다. 만일 의도적인 동결이라면 그것은 엄청난 사유재산권에 대한 침해인 것이다.
필자도 상당수의 스팀이 폴로니엑스에 묶여 있다.
폴로니엑스에 있는 자산을 다 이동시키면 앞으로 폴로니엑스는 지워버릴 것이고 더 이상 거래하지 않을 것이다.

필자는 지금 어떤 상황인지를 모른다. 아마 모두 다 그럴것이다.
분명한 것은 스티밋 개발팀의 무능력이거나 폴로니엑스의 의도적인 사유 재산권 침해 둘중의 하나이다.
스티밋도 입장을 분명하게 밝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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