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BN:9788934972464
거시적으로 세상읽기-1.-“9/11? 인종청소? 그런 건 장난이야.” 연쇄 학살범의 후손들이여
거시적 세상읽기-2-농업혁명? 그건 사기야.” 인류는 속아왔어, 엄청난 희생이 있었지
왜 국가가 강해졌나./지금 지구의 주인공은 누구?
총균쇠,문명과 전쟁,사피엔스
농업혁명 이래 인간사회는 점점 더 규모가 크고 복잡해졌다. 근대 이전에 이미 세계의 모든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것의 도구는 돈, 즉 경제와 제국주의, 종교다. 종교에는 일신교,불교,공산주의적,자유주의적,개인주의적,진화론적인본주의 등이 있다.
본 장에서는 이 세 가지 재료가 어떻게 뒤섞여 산업혁명에 이르는 시너지를 하필 영국과 유럽에서내는지를 밝힙니다.
사피엔스의
마지막 결론에서는 우린 지금 멸종 위기에 서있다며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묻는다.
[문명과 전쟁]
국가- 국민군-제해권 투자-시장-산업혁명-돈이 육해군의 힘
이 책은 항상 숫자와 돈에 집중한다. 군대의 수, 다음은 돈, 즉 무기의 힘이다.
인쇄술이 상상의 초계급집단 ‘국가프랑스’를 전파했다. 혁명기에 혁명군의 정체성의 조건에는 오로지 프랑스시민 뿐, 어떤 특권도 지위도 인정되지 않았다.
1793년 국민개병을 선언한 국가는 프랑스인을 100만명이나 징집했다. 나폴레옹은 매달 3만명을 상실할 여력이 있다고 한 말은 과장이었다.
1798년 당시 유럽의 국민군들은 그 어떤 군대보다 강했다.
나폴레옹이 레반트에서 작전을 펼 때 오스만제국과 맘루크왕조는 상대가 되지 못했다. 중국과 일본이 안전했던 건 단지 멀리 있었기 때문이다.
- 영국의 엘리트는 기업가로 탈바꿈했고 자국 상업 발달과 번영에 관심이 많았고 전쟁에 투자할 용의가 있었죠. 결국 전쟁에 투자해서 제해권을 잡자 세계 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시장을 착취하여 이익을 극대화 했고 그 자금과 노예무역이 영국의 맨체스터 제조업공장에서 산업혁명을 낳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선진열강의 전시 군사비 또한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150~360배 증가했다. 늘어난 군사비는 대부분 군사적 하드웨어를 산업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데 투입되었다.
근대이전 군사비의 비중은 전적으로 인건비였다. 하지만 1차대전 기간에 군사적 하드웨어란 탄약을 뜻했고, 나중에는 전쟁기계를 뜻했다.
1880년대부터 이른바 2차 산업혁명을 지배한 것은 화학물질과 전력, 내연기관이었다. 화학전,무선통신, 자동차는 육상에서 기동성을 수 십배 높여주었다. 잠수함이 등장했고, 반면 포를 탑재한 전함은 항공기 출현 이후 자취를 감추었다. 잠수함과 항공기 역시 1차대전 기간에 군사적 데뷔를 하여 2차 대전 기간에는 해전을 완전히 지배했다.
[총균쇠]
총균쇠는 국가가 종교를 이용하여 국민들을 동원한 점까지만 설명
국가는 공인된 종교를 퍼뜨리고 애국심을 고취시키는 경우가 많아서, 그로 말미암아 군대는 기꺼이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는 점이다. 현대국가에서도 학교,교회,정부는 이런 희생정신을 강력히 주입시키고 있으므로 우리는 이런 태도가 인류역사에서 일찍이 볼 수 없었던 획기적인 변화임을 흔히 잊어버린다. 모든 국가에는 국민들에게 국가를 위해 필요하면 목숨을 버리라고 종용하는 표어가 있다. 영국에서는 ‘국왕과 조국을 위하여’, 스페인에서는 ‘신과 에스파냐를 위하여’하는 식이다. 16c 아스텍의 전사들에게도 있었다. ‘전쟁터에서 죽는 것보다 나은 것이 없고 신에게 이 꽃다운 죽음보다 귀중한 것이 없나니 내 마음은 죽음을 갈망하노라!’이런 정신은 부족사회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었다. 나는 뉴기니 친구들에세서 부족전쟁에 대해 수도 없이 듣지만, 그 속에서 애족심이나 자살에 가까운 돌격, 죽음을 무릅쓴 군사행동을 감행한 예는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었다. p408
작은 단위들이 융합하여 큰 단위로 바뀌게 되는 것은 합병되거나 정복당함으로써 이루어진다, 국가나 추장사회에서는 경제적 전문화가 이루어졌기 때문에 패배자들을 노예로 부릴 수 있었다, 그리고 집약적 식량 생산체계를 갖추고 있는 경우엔 승리자들은 패배자들을 그냥 두는 대신에 정치적 자율성을 빼앗고 정기적으로 식량이나 공물을 바치게 하면서 그들 사회를 자기들의 사회로 융합시켰다,
[사피엔스]-4 과학혁명
자본주의, 과학과 제국의 결혼
14세기까지 사람들은 자연에서 궁금한게 있으면 사제에게 물으면 그만이었다. 성경이 설명할 수 없다면 알 필요가 없는 것이었다. 마호멧의 계시를 뛰어넘는 새로운 계시는 봉인되었다.
나폴레옹 군대의 무기는 루이 16세 때와 별 차이가 없었다. 나폴레옹은 신무기개발에 관심이 없었다.
비행기계 잠수함 개발에대한 지원 요청을 묵살했다.
하지만 18세기 영국 왕립학회는 지구와 태양의 거리를 궁금해했다. 그리고 그 탐구가 무언가 발전의 이익을 줄 것을 믿었다.
근대에 들어 인간은 무지를 인정하고 과학적 발견이 우리에게 새로운 힘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자 진정한 진보가 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무지를 인정한’ 사피엔스가 ‘관찰’과 통계 즉 ‘수학’을 통해 학문과,과학과,산업을 일으켰다. 진보는 곧 경제용어로 번역되었다.
사람들은 미래를 신뢰하게 되고 신뢰는 신용을 창조하였다.
투자금이 생기자 정복이 더 쉬워졌고.
지배할 땅의 역사와 지리에 대해 아는 것은 통치에 유용했다.
이렇게 제국은 과학과 학문의 연구에 자금을 대고, 제국의 통치이데올로기를 합리화 했다.
이시기 등장한 자본은 –기술 발달에 투자하면 국가전쟁을 통해 이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리고 새로운 지식을 얻는 것은 언제나 선이다 이것이 근, 현대 주도권을 잡은 국가들의 본 모습니다.
탐구심이 돈이 되고 온 세상을 정복하는 심플한 예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궁금한 서양의 왕립학회는 1769년 금성의 식을 관찰하기 위해 캐나다를 비롯 세계 구석수석에 천문학자를 보냈다. 많은 비용이 드는 탐사였으므로 생물학, 동물학, 인류학, 지리학 의학등 온갖 학자와 선원, 군대가 함께 간다.
이 과정에서 1747년 영국의사는 뱃사람들이 죽어가는 괴혈병의 원인이 비타민 C 부족임을 알아낸다. 해군은 이를 믿지 않았지만 쿡 선장은 믿었다. 쿡의 무장한 탐사대는 이후 ‘건강하게’ 효율적으로 수 많은 섬과 육지를 차지 했다. 호주, 태즈메이니아, 뉴질랜드를 식민지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만년이상 잘 살던 원주민들 대부분이 몰살당했지만 말이다.
비약적 발전
10세기의 어부는 15세기에 깨어나도 큰 변화를 모르겠지만 현대의 전함 한 대가 15세기로 간다면 당시 열강들의 모든 전함을 순식간에 널빤지로 만들 것이다.
지난 500년간 인간의 힘은 유례없이 커졌다. 인구는 14배로 늘었고(인구폭발), 생산은 240배, 에너지 소비는 115배로 늘었다. 지난 5세기동안
인류는 과학연구에 투자하면 스스로의 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점차 믿었으며... 이는 경험적으로 반복되어 증명된 것이다.
정복자들은 정복이 반복되면서 소수의 인원으로도 쉽게 정복하는 법을 학습했지만, 토착민들은 만년 만에 처음 당하는 일이라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어려웠다.
군사,산업,과학 복합체 왜 하필 유럽인가.
영국이 앞서갈 때 유럽은 따라가고 뒤이어 러시아 호주는 격차를 줄이는 동안 중국인도는 그러지 못했을까.
저자는 증기기관은 베낄 수 있지만, ‘정치사회적 구조’는 쉽게 따라갈 수 없다고 단언한다.
자본주의가 과학에 투자하여 더 발달하게 된 원인은 과거 부의 총량은 변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뒤집고, 완전히 새로운 물질과 부를 만들어 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00년간 우리는 미래의 발전을 더욱 신뢰하게 되었다
최고의 선, ‘경제성장’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스미스의 이론이 계속 유지되려면 자본가는 생산이윤을 생산에 재 투자해야한다.
중세에는 그럴 필요가 없었다. 그래서 사치에 재화를 썼다.
콜롬버스에 투자한 이사벨라는 엄청난 황금을 얻었고 계속 투자했다. 누르하치나 샤는 수천킬로 정복을 하고나면 연료가 떨어졌지만 자본주의는 계속해서 투자자들이 몰려들었다.
어쨌든 이제 경제성장은 모든 윤리에 앞서는 믿음의 기준이 되었다. 경제성장은 최고의 선이다. 정의와 자유, 행복까지도 경제성장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자본의 전진을 중국황제같은 이가 막으려 든다면 자본의 이름으로 보내진 영국군대를 상대해야 한다.
국가도 자본이 주무른다.
신용은 현실 경제를 성장시키고 점점 파이는 커져만갔다. 정부는 자본주의의 앞잡이일 뿐이다. 정부가 큰돈을 벌려고 나선 가장 악명높은 예 바로 '아편전쟁
'이다. 영국 사업가들은 돈을 벌었지만 수백만 명의 중국인이 마약 중독자가 되었다.
전쟁에 투자하는 사업이 신용이 높아지자 자본과 세금은 과학연구와 군대에 투자되었고 강력해진 군대는 다른 시장을 정복하여 부의 양성 되먹임 현상을 나았다.
▶ 1821년 그리스가 오스만 제국에서 독립하려 하자 영국의 투자자들이 그리스 독립채권에 투자했다. 그리스 독립군이 오스만에 패할 것 같자 영국의 국제 함대가 오스만 함대를 파괴한다.
자본과 투자의 어둠. 1분정리!
중세 말 유럽엔 노예가 거의 없었다.
자본주의가 나타나면서 노예무역이 생겼다. 천만명이 희생되었다.
민간 노예무역 회사들은 암스테르담, 런던, 파리 주식거래소에서 주식을 판매했고, 좋은 투자처를 찾던 평범한 시민들이 거기에 투자했다.
회사는 배,군대,무기를 사서 아프리카로 가서 노예를 포획, 중남미 사탕수수농장에 판다. 그 과정에서 수백만명이 추가로 사망. 그 배는 달콤한 설탕을 싣고 유럽에 팔아 막대한 이익을 남긴다.
농장에선 헤아릴 수 없는 인권 침해가 이루어지지만 여겨지지만 국가나 왕은 간섭하지 않는다. 순수한 경제활동이기 때문이다.
21세기가 전개되면서 민족주의는 급속하게 입지를 잃고 있다.
국가들은 글로벌 마켓의 책략에, 글로벌 회사와 글로벌 NGO의 간섭에, 글로벌 여론의 감독에, 국제 사법제도에 점점 더 문호를 열고 있다. 국가들은 재정적 행태, 환경 정책, 사법제도에서 글로벌 기준에 따라야 할 의무가 있다. 매우 강력한 자본, 노동, 정보의 흐름이 세계를 바꾸고 그 모습을 새로이 형성한다.
사피엔스가 지구를 접수한 이래 수많은 종들을 멸종시켜 왔지만 이제 자본주의와 함께
해폭탄, 플라스틱,유전자조작 등새로운 자원을 만들어 내면서 남아 있는 서식지와 모든 종들을, 심지어 사피엔스마저 멸종시킬지모르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제까지의 지구의 변화에 가장 잘 적응하는 것은 들쥐와 바퀴벌레로 보이다. 곧 지구는 그들의 별이 될지도 모른다는게 저자의 염려이다.
2000년 전체 사망자의 원인 중 전쟁31만 폭력범죄 52을 합쳐도 1.5%뿐이다. 자동차사고나 자살보다 낮다. 국가와 시장이 힘을 갖고 공동체가 사라지자 국가가 국민을 살해하기도 하지만세계는 평화로와 졌다.
세계 최고의 평화상은 소련에게?
제국들도 조용히 물러났다.
프랑스제국은 베트남과 알제리에서 승산없는 피비린내 나는 싸움에 수십만명을 희생했지만, 영국제국은 거의 해당 국가에 큰 희생없이 권력을 넘겨주는 쪽을 택했다. 소련에서는 큰 저항운동이 있었던 것도 아니었는데도 고츠바초프는 당시 수백만의 군대와 강력한 무기들을 동유럽국가들에 사용하지 않았다.
- 소련이 프랑스처럼 행동했다면 히틀러 보다 끔찍한 일이 발생했을 것이다. 소련은 실패를 인정하고 그냥 물러났다. 고르바초프 쿨했어.^^
이제 우리는 형광 토끼도 만들고 동식물의 유전자를 조작할 수도 있다. 아동사망을 몰아냈고 국제전도 사라졌고 대기근도 거의 몰아냈다.
하지만 풍요와 사치가 우리를 행복하게 한 것 같지는 않다. 발전과 풍요는 우리를 더 힘들게 살도록 내몰고 있다. 게다가 거시적으로 볼 때 우리는 지난 몇십년간 지구생태계를 교란하고 있다 우리가 풍요로운 성공으로 무모한 잔치를 벌이는 동안 우리 발전의 근거들을 파회하고 있다는 증거는 많다.
사피엔스종의 부는 소나 돼지, 닭들을 희생시켜서 얻은 것이다. 동물권리운동가의 입장을 1할만 공감해준다면
현대 기업농들은 지구 역사상 가장 큰 범죄를 저지르는 중이다.
이제 인간은 뭐든 할 수 있게 될 것인가. 어쩌면 스스로의 욕망 자체도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원할 것인가이다.
전체내용 총정리
영국의 엘리트는 기업가로 탈바꿈했고 자국 상업 발달과 번영에 관심이 많았고 전쟁에 투자할 용의가 있었죠. 결국 전쟁에 투자해서 제해권을 잡자 세계 각지에서 다른 나라의 시장을 착취하여 이익을 극대화 했고 그 자금과 노예무역이 영국의 맨체스터 제조업공장에서 산업혁명을 낳습니다.
이 영국이 만들어낸 신용, 미래에 대한 신용이 자본주의를 낳습니다. 자본은 피도 눈물도 없죠 .
자본은, 국가와 종교를 이용하여 가장 강력한 군대가 됩니다..
동인도 회사는 거의 세계를 정복했고요. 사람들의 인식이 더 깨어나면서 그걸 유지할수 없자 변신합니다.
자본은 국가를 초월해서 지금 세계를 정복중이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데에는 염치도 없고요
엄청난 발달을 거듭하면서 지구 자체를 파괴 중이죠. 사피엔스가 처음 등장하면서 온갖 동식물들을 멸종시켜왔는데 이젠 우리 자신까지도 멸종시킬 위험에 처한 거죠. 바퀴벌레가 살아 남겠답니다.
이제 곧 인간은 뭐든 할수 있게 될텐데 뭘 하고 싶으세요? 뭘 욕망하나요?
이제 거시적으로 뭘 좀 깨달았으면 모두 다함께 덜 소비하는 단순한 삶의 가치를 찾아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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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가기 전 보고 갈 영화 [글루미 선데이]/booksteem [어느날 사랑이]
한국에서 강간으로 임신 당한 사람 중 70여명만이 안전하고 합법적(?)인 [Women on Web]의 ‘임신중지’약을 제공받았다. [booksteem]거리의 아이들
by: @raah 입니다.
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