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빔바입니다!
오늘 @lekang님이 게스트하우스를 그만두고 돌아와서 @kimsursa님, @jihangmoogan님과 함께 돼지고기를 먹었습니다 :)
일단 삼겹살좀 보고가시고...
아 지금 행동프로젝트가 아니었죠 ㅋㅋ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서 끝나고 @lekang님이 일단 계산을 했는데 통장 잔고가 없어 돈을 보내드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생각난 것이 바로 스팀달러!
이전에도 몇 번씩 스팀달러로 거래를 한 적이 있었죠.
그 때마다 직접 환율을 고려하여 계산기를 두들겼었는데, 이 방법은 부정확하고 신뢰도도 떨어집니다.
하지만 최근, @heejin님이 한 사이트를 개발하셨죠.
바로 Steem2KRW입니다!
스팀/스팀달러를 한국 돈으로 바꿀 때, 혹은 한국 돈을 스팀/스팀달러를 바꿀 때의 예상 산출 금액을 30분 이내의 거래소 환율에 맞춰 자동으로 계산해주죠.
저도 오늘 처음 사용해봤기 때문에 그 과정을 스티미언 분들과 함께 따라가볼까 합니다 ㅎㅎ
처음 들어가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기본적으로 몇 Steem을 팔았을 때 얼마의 한국돈이 나오는지 확인해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밑에는 여러 거래소들에서의 환율이 나와있네요.
Steem 부분을 클릭하면 다른 옵션들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Steem: Steem을 팔았을 때 나오는 한국원화의 가격입니다.
- SBD: SBD를 팔았을 때 나오는 한국원화의 가격입니다.
- KRW > STEEM: 한국 원화로 구입할 수 있는 STEEM의 양을 나타냅니다.
- KRW > SBD: 한국 원화로 구입할 수 있는 SBD의 양을 나타냅니다.
저는 일단 SBD를 갖고 있고, @lekang님이 제 스팀달러를 받아 한국돈으로 바꿨을 때의 가치를 계산해야했기에 SBD 메뉴로 돈을 계산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이 좀 노동이었습니다... 11000원을 맞추기 위해 이리저리 가격을 조절해봤거든요.
앗 근데 다시 보니 11000원이 아니라 10000원에 맞췄군요 ㅋㅋㅋㅋ 1SBD정도 더 보내줘야겠습니다...
지금 다시 생각해보니 KRW->SBD로 계산해서 보내줬어도 괜찮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바로 바로 계산도 되고 어차피 스팀잇을 하는 사람들끼리라면 원화보단 SBD로 보유하는 것이 더 좋기도 하고요.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고민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계산을 통해 산출된 10.06스팀 달러를 @lekang님에게 스팀 지갑으로 전송했습니다~
전송 방법을 모르시는 분들이 꽤 있을 텐데, 이 부분은 제가 이전에 쓴 글을 참고해주세요 ㅎㅎ
[Steemit Tips] 스티밋 유저들끼리 Steem, SBD로 물건 거래하기! (ABKOW110 마우스를 거래했습니다.)
이 방법을 사용해보니 더치페이 때 2 가지 방법이 있을 것 같더라구요.
1. SBD를 팔았을 때 나오는 원화의 가치를 계산한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기도 했고, 어쨌든 한국 돈을 대신해서 주는 것이니 그자리에서 바로 환전해도 손해를 보지 않을 만큼 보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금액을 맞추는 것에 조금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ㅠ
2. 현재 KRW로 살 수 있는 SBD양을 보내준다.
예를 들어 KRW>SBD로 옵션을 설정하고 11000원을 입력하면 대략 8.5SBD정도가 나옵니다. 11000원으로 살 수 있는 SBD가 8.5라는 것이죠. 1번 옵션과 거의 3SBD차이 정도가 나네요...
바로 계산된 값이 나온다는 점과, 앞으로의 SBD의 잠재가치를 생각했을 땐 이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더 타당할 것 같기도 합니다.
아직은 SBD로 현실의 거래를 하는 것이 쉽지 않네요 ㅠㅠ 제가 경제적 관념이 미숙한 탓도 있구요 ㅎㅎ
요즘 @leesunmoo님이 진행하시는 환전소가 아예 서드파티처럼 구현되어 실시간 운영이 된다면 정말 현물 거래가 활발해지지 않을까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아무튼 Steem2KRW 잘 사용했습니다 :) 다시 한 번 @heejin님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다들 내일 점심/저녁 값 SBD로 계산해보는 건 어떨까요? :)
빔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