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時景] Pink Floyd가 마인드 와칭(Sati)을 노래하다 (부제: Wish you were here /현실을 바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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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sh you were here -Pink Floyd


So, so you think you can tell
Heaven from hell?
Blue skies from pain?
Can you tell a green field
From a cold steel rail?
A smile from a veil?
Do you think you can tell?


And did they get you trade
Your heroes for ghosts?
Hot ashes for trees?
Hot air for a cold breeze?
Cold comfort for change?
And did you exchange
A walk on part in the war
For a lead role in a cage?


How I wish, how I wish you were here
We're just two lost souls swimming in a fish bowl
Year after year
Running over the same old ground
What have we found?
The same old fears
Wish you were here


그래 그래서 생각해보았는가?
당신은 구분해낼수 있겠는가?
지옥과 같은 기분에서 천국같은 의연함을
참을수 없는 고통에서 치유의 빛인 푸른 하늘(琉璃光)을
무정한 기계 문명의 이 세상에서 초록빛 초원
어두운 장막에서 희망의 미소
당신은 추출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상황이 당신에게 그렇게 희생되도록 했는가?
불쌍한 영혼들을위해 당신의 찬란함들
을 이루기 위해 뜨거운 잿더미
차디찬 겨울 바람을 위해 뜨거운 열정
빠른 변화를 위해 차분한 안정감
결국 새장 속에 갇힌 주된 역할뿐임을 위해 전쟁같은 삶속으로 들어가는 군인같은 치열함

어떻게 하면 내가 당신이 바로 여기/지금에 있기를 바랄수 있을까? 우리는 단지 어항 속에서 헤엄치는 길 잃은 두 영혼(기쁨과 괴로움)일뿐 시간이 가도 항상 똑같은 그 옛길을 걸어가고 있지 우리는 무엇을 찾았는가? 또다시 반복되는 케케묵은 두려움들이지

네가 만약 바로 여기에 충실할 수 있다면...


여러번 반복되는 현실에 충실하는 연습/마인드 와칭/Sati/념(念)= 지금+마음/알아차림/마음챙김, 나는 현재를 살고 싶다. 과거를 생각하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그 현재 바로 이 시간에서 굳건히 서서 바로 이 자리에 충실하는 Now and Here, Wish you were here


불교에서 마음(心王/citta)이 보는 마음의 52가지 심리작용(心所/cetasika)들 : 1)감각접촉, 2)느낌(육체적 즐거움/육체적 괴로움/정신적 즐거움/정신적 괴로움/평온), 3)인식, 4)의도, 5)집중, 6)생명기능, 7)주의, 8)일으킨 생각, 9)지속적 고찰, 10)결심, 11)정진, 12)희열, 13)열의, 14)어리석음, 15)양심없음, 16)수치심 없음, 17)들뜸, 18)탐욕, 19)사견, 20)자만, 21)성냄, 22)질투, 23)인색, 24)후회, 25)해태(나태함), 26)혼침(졸림/멍함), 27)의심, 28)믿음, 29)마음챙김(sati/念), 30)양심, 31)수치심, 32)탐욕없음, 33)성냄없음, 34)중립(捨), 35)몸의 경안, 36)마음의 경안, 37)몸의 가벼움, 38)몸의 가벼움, 39)몸의 부드러움, 40)마음의 부드러움, 41)몸의 적합함, 42)마음의 적합함, 43)몸의 능숙함, 44)마음의 능숙함, 45)몸의 올곧음, 46)마음의 올곧음, 47)바른 말, 48)바른 행위, 49)바른 생계, 50)연민, 51)같이 기뻐함, 52)통찰지의 기능


현재의 마음을 우리가 바로 볼 수 있다면 그 마음을 잘 잡도리(챙김)하여 선한 의도로 온 에너지를 집중할수 있으련만 우리는 생각 생각 마다 탐욕, 분노, 어리석음이 현재를 덮어 족쇄를 채웠다. 그리고 채워진체로 모르고 산다. 그냥 산다.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다. 나의 주인이 아닌 나로 살고 있다. 바로 살수 없다. 그래서 항상 다람쥐 챗바퀴 돌듯 돌고도는 인생이다.


그 빠름 속에서도 어떤 고요함을 느낀다. 중심이라는 고요함은 단순한 빈 곳이 아니다. 삶은 빠르게 흘러가는 듯 하지만 이곳에 멈춰있다. 우리가 인식하는 건 뇌가 스크린에 투사한 것들이다. 실재의 인식은 구멍이 나 있다. 그리고 과거와 미래가 이곳에서 탄생한다. 낯선 곳에서 낯선 욕망을 기대한다.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seoinse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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