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휴양림] 어떤 숙소를 선택할까?

<하추자연휴양림>

안녕하세요. @hodolbak 입니다.

2월의 마지막날이네요.
이제 내일부터는 진짜 꽃피는 봄이 오겠죠^^

혹시 4월 휴양림을 예약해 볼까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숙소선택에 도움을 드리고자 급하게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과연 휴양림에는 어떤 숙소들이 있을까요?

숙소의 종류

1. 숲속의집
2. 연립동
3. 휴양관
4. 숲속수련장
5. 데크 및 기타 등등

이 있습니다.
지자체휴양림의 경우는 명칭이 좀 다를 수 있지만 보통 이렇게 분류를 하고요. 이 중 캠핑을 하실 것이 아니라면 휴양관까지만 이해하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혹시 단체 숙소(20인이상~100명미만)를 알아봐야 겠다 그럼 수련장정도까지는 알아보시면 됩니다^^
근데 사실 수련장은 가족단위로는 이용하기가 쉽지 않죠. 가족 총 출동이라면 모를까^^

간단하게 좀 과장을 보태서 설명을 하면

숲속의 집 - 단독주택
연립동 - 빌라
휴양관 - 아파트

이렇게 생각할 수가 있는데요.
그럼 각각의 사진을 보며 이해를 도와 드릴게요^^

숲속의집

<운장산자연휴양림>

<강씨봉자연휴양림>

숲속의 집은 휴양림에서 선호도 1순위의 객실입니다.
그만큼 예약 경쟁률도 심하다고 할 수 있죠 ㅠㅠ
하지만 경쟁률이 심한 만큼 독채를 쓸 수가 있으니 거기서 오는 장점은 이루말할 수 없죠.
휴양림마다 생김새가 다르지만 제대로(?) 고르기만 한다면 정말 이름 그대로 하루, 이틀 꿈같은 숲속의 집에서 머물다가 오는 거죠^^
누구나 다 전원주택의 꿈은 가지고 있잖아요^^
단, 숲속의 집의 경우에는 휴양림에 따라 없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

연립동

<용화산자연휴양림>

<임해자연휴양림>

연립동의 경우는 우리가 흔히 보는 빌라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는데요.
2 ~ 5,6개의 객실이 1층 또는 2층으로 나누어 위치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휴양관

<두타산자연휴양림>

<산음자연휴양림>

마지막으로 보통 산림문화휴양관으로 불리우는 객실입니다.
제가 아파트라고 표현을 하기는 했지만 사진에서 보시듯이 꽤 많은 숙소가 붙어 있는 형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연립동과 휴양관의 단점이라면 숙소의 위치에 따라 개인프라이버시가 조금 보장이 되지 못한다는 것을 들수가 있고요.
오래된 건물이라면 방음도 조금 취약할 수 있습니다.
음 그리고 야외테이블이 객실개수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 등을 들 수가 있을 것 같아요.

저같은 경우 숲속의 집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연립동이나 휴양관을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닙니다.
숲속의 집 예약이 다 찾다고 안 갈수는 없잖아요^^
연립동이나 휴양관도 잘 선택해서 가면 되는 거죠^^

숲속의 집, 연립동, 휴양관 세종류의 객실을 보니 어떠세요????
마음에 드는 숙소가 생기셨나요? ^^

객실선택에 조금 팁(?)을 드리자면

1. 되도록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객실을 선택해라.
(숲속의 집도 마찬가지에요. 완전 독립인 경우도 있지만 단지처럼 쭈욱 이어져 있는 곳도 있습니다)
2. 1층보다는 2층!
(1층의 경우 주차나 사람들의 통행으로 거실이 훤히 드러날수 있습니다.)
3. 같은 값이라면 조금 넓은 또는 방이 분리되어 있는 곳!
4. 아이들이 있다면 때로는 복층으로!
(다락방은 아이들의 워너비죠^^, 같은 연립동, 휴양관, 숲속의집이라도 복층이 있는경우가 있습니다.)
5. 그냥 아무곳이나
(객실에 있는 시간 말고도 할게 많아요^^)

뭐 팁(?)이라고 적어드렸지만 사실 숙소선택에 큰 고민을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휴양림에 가서 숙소에만 있는다는 것은 정말 바보 같은 짓이거든요^^

오늘의 포스팅을 마무리를 하며 그 동안 다녀온 휴양림중 몇 몇 객실들을 보여드리고 마무리 할까 합니다.
물론 이러한 형태가 전부는 아니에요. 고작 저는 30여곳 밖에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이제 모두들 전국엔 160여곳의 휴양림이 있다는 것은 다들 알고 계시잖아요^^

우선 제가 지금 껏 머물렀던 휴양림 숙소중 넘버 원으로 꼽는 제주 교래자연휴양림 숲속의 집 부터~~~
진짜 이곳은 정말 입구부터 최고! 별 다섯개 줍니다.^^
최애 숙소니까 두장으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