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포토시예요:)
위의 그림은 지난번 그림을, 미방용 사이즈로 다시 조절했답니다! 사이즈가 알맞게 된 것 같아 만족스러워요.
그리고 아래 그림은 옆으로 긴 풀 버젼이예요.
뒤에 배경이 좀 더 많아요. 저는 저 뒷 배경 그리는 것이 참 재밌었답니다.
대문 사이즈가 안맞길래 다시 맞추려고 했었는데 해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모바일이랑 PC에서도 다르고 PC도 해상도에 따라 달라서 포기하기로 했답니다.
죄송합니다아ㅠ_ㅠ
그리고 @ribai 님 프로필 그림입니다아.
대문보다는 프로필이 쉽겠지 싶어서 어렵게 느껴진 대문부터 그렸었는데, 프로필이 훨씬 어렵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아기자기 귀엽게 될까. 이미지가 작아져도 볼만 할까. 그러면서 특징을 잡아야 하는데.. 생각만 하다가 일단 자리를 잡고 그리니 그 때는 조금 수월해졌습니다. 뭐든지 생각만 할 때보다 직접 움직일 때가 나은 것 같습니다. 생각이 넘 많아요..!
왼쪽 그림은 리바이님의 유쾌한 이미지와 센스, 그리고 스팀잇을 사랑하는 마음이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그려졌답니다. 언제나 무의식적으로 그리는 그림들은 편하게 쓱쓱 그려져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그래도 제가 이제까지 그린 것들이 동화적인 이미지였기 때문에 동화풍을 좋아하실 것 같아 하나 더 그려봤답니다. 그리고 키우시는 반려견 쪼꼬도 같이 넣어봤어요.
(리바이님이 키우시는 쪼꼬의 사진을 보려면- @ribai/2hwh7p)
그러니깐...
리바이님은 더 취향인 쪽으로 프로필을 삼아주세요..!
만약 여기서 받는 이미지가 깨진다고 하시면 이메일로 보내드릴게요.
리바이님 덕분에 프로필이랑 대문을 그리면서 새로운 도전을 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인터넷에서 존잘님들이 커미션 하는 것만 봤지, 제가 일정량의 보수를 받고 그림을 그리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좋은 경험 정말 감사해요ㅠㅠ
그러고 보니, 제 인생 첫 커미션은 만우절날 완성이 되었네요! 정말 거짓말같은 일이예요. 스팀잇을 하기 전에 생각도 못한 일들이 일어나서 요새 너무나 즐겁습니다. 창작자에게 스팀잇이 주는 기쁨을 제가 톡톡히 누리는 것 같아요. 블록체인 기반의 코인 덕분에, 소비만 왕창왕창 하던 게으른 제가 이렇게 열심히 컨텐츠 생산자가 되기도 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더 많은 창작자 분들이 와서 활성화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 얼마남지 않은 만우절과 주말 다들 재밌게 보내세요!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