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트(Vote), 플래그(Flag), 언보트(UnVote) 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for newbie)
안녕하세요 @skt1 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전자화폐 이해하기'의 주제는 아닙니다. 오늘 드려보고자 하는 이야기는 정말 스팀잇스러운, 그리고 이곳 스팀잇에 푹 빠져 살다보니, 한번쯤을 궁금었던 것 중 최근 들어 알게 된(확인해본) 기능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몇 일전 HF(하드포킹)19로 인해 "리워드의 체계와 로직"이 변경되고, 알려진 기능적 버그에 대해서 수정 보완되었습니다." 는 이제 대부분의 분들이 익히 들어서 알고 계시리라 생각 듭니다. 특히 이로 인해 저와 같이 스팀잇에 합류하게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분들에게는 직접적인 선물을 받았던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오늘 드리고자 하는 내용의 보트(Vote), 플래그(Flag), 언보트(UnVote)라는 기능은 이번 HF19로 인해 새로 만들어 지거나 변경이 된 부분이 있지는 않습니다. 즉, HF19 이전에도 있던 기능들이고, 로직이 변경된 것도 없는데, 아마도 저를 포함하여 이곳 스팀잇의 대다수 분들이 사용하지 않았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기능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렇게 말씀 드리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의 두가지 측면에서 입니다.
- 첫번째는 저런 기능이 무엇인지(왜 필요한것인지?)에 대해서 설명 드리고자 합니다.
- 두번째는 그럼 저런 기능을 사용면 어떤 변화(영향)가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 드리고자 하는 각각의 기능이 무엇인지 보겠습니다.
- (1) 보트(Vote)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너무나도 익숙한 기능일 것입니다. 해당 글(포스팅)에 대한 공감을 하고 소위 "좋아요"라는 대표적인 기능입니다.
- (2) 플래그(Flag)
보트(Vote)의 반대되는 기능입니다. 역시 "싫어요"의 의미라고 보실수 있으며, 고의적인 플래그로 인해 스팀잇의 공간속에 언쟁과 같이 좋지 않은 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 (3) 언보트(UnVote)
이름만 봐서는 보트를 되돌리는 느낌입니다. 실제로도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수행하는 기능입니다. 아마 플래그(Flag)를 사용해 보신분도 찾아보기 어렵지만, "언보트(UnVote)"를 사용해보신 분 역시 찾아 보기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이 이야기를 왜 드려 보려고 했을까요? 너무나도 당연하고, 이름만 봐도 다 알 수 있는건데 왜 굳이 설명을 드린다고 했을까요? 이제 오늘 이야기의 본격적인 내용으로 말씀드리고자 하는 두번째 입니다.
- (1) 보트(Vote)
HF19 이후 저같은 경우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면 실제 제곱근보상에서 선형보상으로 변경된점 + 보팅파워가 0.5%에서 2%로 4배 변경된 점으로 인해 $0.04~5에서 최대 $1~2달러 정도까지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사실 얼마의 보팅파워를 지니냐는 잘 알고 계시는것과 같이 SP(스팀파워)의 보유량과 직결되고, 그 스팀파워는 스팀의 지분으로 표현되는 Vest에 따라서, 결정된다고 보실수 있습니다.
스팀잇의 순효과?장점? 아니면 "덕목"이라 할까요?! 사실 추천을 해도 스스로의 비용이나 스팀 등이 차감되는 구조가 아님으로 보팅파워가 허락하는 범위내에서는 묻지마 보팅이든, 정성스런 보팅이든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았나 합니다. 하지만, HF19이후 보팅의 효과가 선형보상 + 보팅파워의 4배 상승이라는 점은 반대로 "보팅파워의 회복도 4배 느리다는 의미"는 한번 쯤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드려 봅니다.
- (2) 플래그(Flag)
보트(Vote)의 반대되는 기능이라고 말씀 드린것과 같이 누르는시점에서의 보팅파워에 따라 역(반대의) 보트(Vote) 같은 효과를 나타나게 됩니다.
스팀잇의 경우, 국내포탈사등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와는 다른 리워드라는 개념이 녹아있는 플랫폼으로, 즉 보상액이 줄어드는 효과와 직결됨으로 정말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사용하는 경우가 쉽게 없지 않나 합니다. 즉 심한 표절, 비윤리적이거나, 비도덕적의 글이라면 고려 할 수고 있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혹시 상대에게 보복(?)을 당할까, 차라리 MUTE 기능을 이용을 하거나 행여 이런 행위나 행동을 모르고 Follow 했었다면, 취소하고 나면 그만 일 수도 있습니다.
몇 가지 의미 있는 견해를 위해 공식가이드의 일부 의견을 인용합니다.
- 글의 내용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혹은 그 내용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다운보트하지 마세요.
이건 굉장히 큰 이슈이고, 어떤 분들은 제 의견에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커뮤니티 분들은 제 생각에 동의하실 겁니다. 다운보트는 다른 이들에게 해롭거나 폭력적인 글들에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순히 “싫어요”의 의미로 해서는 안 됩니다. 어떤 글이 마음에 안 드시나요? 그렇다면 왜 그런지 설명하는 댓글을 다십시오.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다면, 혹은 시간이 없다면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면 됩니다.
- (3) 언보트(UnVote)
오늘 이야기의 제목과 같았던 ".. 언보트(UnVote)는 무엇인가?"라는 질문과 같이 "잘 알지 못하는 기능"에 언급 드렸던과 같이, 실제 "언보트"를 했을때 나타나는 현상과 영향에 대해서 이야기 드려보고자 합니다
언보트는 보트를 취소하는 동작이고, 실제 보트를 회수(remove)하는 그런 기능을 합니다.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하나 있습니다. 보팅, 즉 "좋아요"를 하면 보팅파워가 줄어 들게 됩니다. 그럼 반대로 회수하면?? 생각과는 다른 결과가 있습니다. ^^;
예를 들어 보팅전 위의 사진과 같이 66.40%였는데 보팅을 했다고 하면 꼭 수치가 정확하지는 않아도 65.xx% 정도의 수준으로 내려 갔을 것입니다. 64.xx%가 되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잠깐의 시간이 지면, 다시 오르데 됩니다. 이제 언보트를 할때의 변화 입니다. 방금 내려간 64.xx%에서 언보트(UnVote)를 하면 사실 상식적으로는 다시 원래의 66.40%로 돌아 갈것 같지만 실제는 그렇게 되지 않고 보트한 파워만 줄어든 샘이 됩니다. 그리고 조금전 보팅을 받았던 포스팅의 리워드는 저자에게도 보팅을 했던 본인에게도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갑자기 마음이 변할 수 있습니다. 혹은 실수로 원치 않은 글에 보트를 눌렀을 수도 있습니다. 플래그(다운보트)를 눌르고자 할 때, 인용한 글을 통해 말씀 드려봤던것과 같이 "한번더 생각해 보는것은 어떨까요?"라고 의견을 드려 보고 싶습니다.
그럼 이런경우는 어떻까요?
보팅을 하고, 언보팅을 하고 다시 보팅을 하면??? 결론은 보팅을 두번한 만큼의 보팅파워는 줄어 들지만, 실제 보팅의 효과는 한번한것과 동일 합니다.
오늘 이야기의 결론 입니다. 스팀잇은 어쩌면, 개개인의 순간의 좋지 않은 감정이 생기거나, 어떤 일로 하여금, 좋지 않은 감정이 들게 될때, 상대를 생각하거나 혹은 상대를 한번쯤 용서하거나 하는 것과 같이 잠깐 "정지" 버튼을 눌러 그게 단 몇 초일지라도 "다시 생각 할 수 있는, 혹은 스스로가 후회하지 않게 해주는 기회"를 주고 있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게 스스로에 대한 기회든, 상대를 위한것인지든 말이죠..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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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 상단(vote)Dreamstime.com, 하단(손)티스토리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