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이더가 상승한다면 다음 고점은 얼마가 될까 - '역사는 되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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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쟁이 코피입니다.

지난 8월 8일, 이더가 31만원 저항을 뚫고 상승, 36만원 부근에 고점을 찍고 조정을 받고 있는데요.

아직 상승추세가 유효한지, 언제쯤 움직이고 다음 고점은 얼마가 될지 많이 궁금하실텐데,
저만의 접근방식으로 한번 추측해 보겠습니다.
상승이니 다음 고점이니 하면서 매수, 매도를 부추기자는 의도는 없음을 밝혀 둡니다.


현 시점의 이더리움 4시간 차트를 바탕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코인시장의 4시간 차트는 4시간마다 캔들(봉) 하나가 만들어지는 차트로, 01시, 05시, 09시, 13시, 17시, 21시에 캔들 하나가 완성이 됩니다.

대세상승, 대세하락, 횡보 추세에 대한 판단은 월봉, 주봉, 일봉과 같은 보다 장기적인 차트를 기준으로 판단을 합니다.
4시간이나 1시간 차트와 같은 단기 차트는 하루 중의 흐름을 파악하여 일봉이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 거라는 예측을 가능하게 하고, 매수, 매도의 강도, 당일의 저항과 지지를 알 수 있으며, 변화가 오기 전의 타이밍을 잡기 위한 차트입니다.
그래서 추세는 월봉, 주봉, 일봉 차트를 보고 판단하고, 매수, 매도타이밍은 시간이나 분봉 차트를 활용하게 됩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

주식 차트에서 같은 패턴, 같은 캔들 형태는 무수히 존재하지만, 그 다음의 흐름이 종목마다 똑같지는 않습니다.
사람도 개성이 달라 똑같은 자극에도 반응이 다르듯이 주식 차트도 종목마다 다르게 움직이죠.
그래서 생소한 종목을 차트만 보고 판단해서 매수한다면, 확률은 반반입니다...
오르거나 or 내리거나...
종목마다 다르고, 시장상황에 따라 변하는 게 주식이니까요.
오죽하면 주식을 생물이라고 표현하겠습니까^^

여기서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관심종목이라는 것이죠!
계속 지켜봐오고, 거래해본 적이 있고, 기업 내용을 잘 알고, 시장상황에 따라 어떻게 바뀌더라는 걸 알고 있는 종목들을 한 그룹으로 묶어 관리하다 보면 종목마다 대강의 흐름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관심종목내에서 거래하라는 말이 나오는 거죠.

본론으로 돌아가서, '역사는 되풀이된다'라는 말에서 제가 믿는 건 과거의 데이터는 바로 앞을 예측하는 데 있어 항상 힌트를 제시한다라는 겁니다.
4시간 차트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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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1, 2는 고점과 고점간의 가격차를 나타냅니다.
둘의 공통점이 보이시나요?
가격차는 다르지만 상승률은 아주 유사함을 보이고 있죠.

1의 구간에선 4만4천원 차이에 상승률 16.5%
2의 구간에선 5만원 차이에 상승률 16.3%
대략 고점간 상승률이 16% 정도라고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3의 구간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고점을 예측해볼까요...
3의 전고점이 대략 36만원 정도 입니다.
360,000 + (360,000 * 16%) = 417,600원
이렇게 딱 떨어지진 않겠죠^^
예상되는 고점의 가격은 대략 41만원 전후가 될거란 추측은 가능해집니다.

다들 '과연~~'하시며 기대를 하실 거 같은데,
이렇게 계산대로 된다면 그 가격에 매도 걸어놓고 놀러 다니지 집에서 차트만 쳐다보고 있겠습니까ㅎㅎ

이상은 제 주관적인 분석으로 객관적이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는 예측입니다.
역사는 되풀이된다...는 주식격언을 바탕으로 다음 고점을 한번 예상해 봤을 따름입니다.
사실 39만원 가격대에 저항이 몇 개가 맞물려 있어 아마도 오늘 제 얘기의 신빙성을 더해주리라는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눈에 거슬리는 게 있습니다.
1과 2구간은 상단 추세선이 수평에 가깝습니다. 반면 3의 상단추세선은 아래로 향합니다.
(여기서 고점들을 연결한 빨간 선이 상단 추세선입니다)

여기엔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데요.
제일 먼저 이익실현매물입니다.
바닥에서 올라와 긴 조정을 받을 때 매수했던 물량, 그리고 1, 2에서 매수했던 물량들의 이익실현매물이 많았다고 생각됩니다. 그 근거로 1, 2의 전고점들은 고점에서 거래량이 몰렸지만, 3구간으로 넘어오기 전, 30만원을 넘기면서부터 거래량이 눈에 띄게 많다는 거죠.
아마 30만원을 높은 가격이라고 인식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다음은 이익실현 차원은 아니더라도 이 고점이 단기 꼭지가 아닐까란 의심이 매물로 쏟아진 것 같습니다.
고점찍고 하락할 때 보유하면서 피눈물 쏟은 경험에서 일찌감치 털었을 수 있다고 보여지는 구간입니다.
이 두 가지가 맞물려 고점 찍은 직후 매수세가 주춤하는 사이, 매도세가 강해져서 급락한 후(빨간 화살표) 지지선 확인하고 다시 매수세와 매도세가 팽팽해지면서 지금 이 시점에 이른 겁니다.

참고로, 2와 3구간은 아마도 비슷한 기간으로 마무리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그 이유는, 3의 조정받는 가격이 삼각형 추세의 마무리 모습을 보이고 있고, 볼린저밴드의 중심선에 근접해 있는 상태라 추세를 무너뜨리지 않으려면 조만간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위치라고 판단되거든요.
물론 밴드 중심선 아래로 흘러내릴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얘기가 조금 달라지지만요.


저는 매일 많은 시간을 차트를 보면서 봉의 갯수도 한번씩 세어보고, 캔들 모양 하나로 내일은 이 옆에 어떤 캔들이 생성될까도 생각해 봅니다. 지난 15년간 한번도 거르지않고 해온 일이라 일상이 되어 버렸네요^^

마지막으로, 이더의 상승추세는 아직 유효합니다. 하지만 가면 갈수록 매수에 있어서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예전 6월 가격을 생각하면 아직 멀었지만, 바닥을 기점으로 본다면 많이 올랐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상승을 외칠 때 하락의 가능성도 고려해야한다고 봅니다. 대비해서 나쁠 건 없으니까요^^

이번에 찍게될 고점이후에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는 향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성투하세요~~

[2017년 8월 11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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