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본적이 없는 분도 그리워 한다.(@afinesword 님 글에 타타 그림)

님의 글이 방금 눈에 들어왔다. 난 사실 이분을 잘은 모른다.

@afinesword/6mxivf [가족] 어떻게 네 살 아들이 죽음을 이해하게 할 것인가

이 글을 보고는 그려야겠다는 생각이 뒤통수를 쳐서......그렸다. 문체는 살짝 보편적으로 바꾸고-


아이: 할머니는 어디 계셔?

아빠: 돌아가셨단다.

아이: 그럼 못 봐?

아빠: 응. 못 봐.

그리움.jpg

아빠: 넌 할머니 본적도 없잖니?

아이: 그래도...보고 싶어. 아빠는?

아빠: 아빠도.


한번도 본 적이 없는 존재에 대한 그리움

하많은 세월 함께 해온 분에 대한 잊혀짐...

  • 마지막 문구는 @afinesword 에 댓글로 달린 @huarin 님의 글인데 여기에 딱!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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